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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럴까

.. IP: *.235.44.85
804 4 18
  1. 21.11.06. 23:04

21.11.06. 23:04

취준 3년차다 이제 4년이 다 되어가는데

올해 부교공 상반기 필기 처음 뚫어봤다 최종적으로는 면탈했지만..

하반기 .부교공은 처참한 점수로 광탈하고


 항상 시험떨어지면 가족들한테 격려는 한번도 못들어봤다

무조건 내가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그러는데

이게 또 맞는 말이라서 그게 더 가슴이 아프다


부산 지잡 4년제 대학교 졸업도 못하고 학과가 적성에 안맞아서 자퇴했다

기사 자격증 겨우겨우 하나 따는데도 잠도 못자고 진짜 울면서 공부했다


오늘도 가족들이랑 다 모여서 얘기하는데

나는 죄인인것마냥 고개 푹 숙이고 가만히 있었다


나를 욕해도 상관없다

결과가 중요하다는거 나도 잘 안다

그렇지만 가족들만큼은 나의 노력은 무시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나도 당당하게 웃고 싶다


취준 3년차다 이제 4년이 다 되어가는데

올해 부교공 상반기 필기 처음 뚫어봤다 최종적으로는 면탈했지만..

하반기 .부교공은 처참한 점수로 광탈하고


 항상 시험떨어지면 가족들한테 격려는 한번도 못들어봤다

무조건 내가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그러는데

이게 또 맞는 말이라서 그게 더 가슴이 아프다


부산 지잡 4년제 대학교 졸업도 못하고 학과가 적성에 안맞아서 자퇴했다

꼴에 고졸이 기사 자격증 하나 따겠다고 잠도 못자고 진짜 울면서 공부한거 생각이 든다


오늘도 가족들이랑 다 모여서 얘기하는데

나는 죄인인것마냥 고개 푹 숙이고 가만히 있었다


나를 욕해도 상관없다

결과가 중요하다는거 나도 잘 안다

그렇지만 가족들만큼은 나의 노력은 무시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나도 당당하게 웃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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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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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IP: *.39.248.29)
면탈 한번 하고부터가 진짜 취준시작이래
23:07
21.11.06.
.. (IP: *.235.44.85)
ㅇㅇ
더 힘이 나는 댓글인거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23:14
21.11.06.
(IP: *.109.52.134)
그정도면 걍 포기해라 4년 다되어가는데도 못붙으면 포기해야지..
그냥 4년도 아니고 너의 4년은 철도개통 이래로 가장 많이뽑은 4년임
23:12
21.11.06.
.. (IP: *.235.44.85)
감사합니다 저 1년만 더 해볼게요!!
23:15
21.11.06.
ㅁㅁ (IP: *.41.171.79)
1년 더 한다고 될거같음?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는건 본인이 제일 잘 알텐데
23:17
21.11.06.
.. (IP: *.235.44.85)
ㅁㅁ
1년이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안 좋은 결과 나오면 그때 포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26
21.11.06.
ㅇㅇ (IP: *.38.39.166)

나이가 몇살인진 모르지만 우리 회사 동기들 20대보다 30대가 더 많으니 너무 걱정 ㄴㄴ. 일단 쓴이는 며칠좀 쉬는게 좋을듯.

23:25
21.11.06.
ㅇㅇ (IP: *.38.39.166)
ㅇㅇ
참고로 내가 아는 형은 철도공기업은 아니고 7급공무원인데 한 6년정도 걸린것 같다. 사실 5급 준비하다 도저히 안돼서 7급, 9급도 지원해보다 붙은거지만.
23:32
21.11.06.
.. (IP: *.235.44.85)
ㅇㅇ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며칠쉬고 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00:07
21.11.07.
가즈아 취업 (IP: *.220.233.72)
죄인은 무슨 죄인이에요.4년동안 취업준비하신게 제 눈에는 대단해보입니다. 취업 하시면 남들보다 더 행복하실 것 같아요. 화이팅!
00:16
21.11.07.
ㅇㅇ (IP: *.59.232.90)
취업못했다고 사람 취급도 못받네 ㅠㅠ
02:05
21.11.07.
ㅇㅇ (IP: *.143.193.39)
아직 20대면 어게인ㄱ
서른이면 포기ㄱ
03:37
21.11.07.
ㅇㅇ (IP: *.39.130.182)
한번 뚫기가 어렵지, 두번은 쉽다. 면접장 근처도 못 간 취준생이 대부분인데, 한번더 도전해봐라
08:17
21.11.07.
ㄱㅅㄱㄷ (IP: *.227.94.137)
원래 한번뚫으면 계속뚫어
내년까지는 ㄱㄱ
09:56
21.11.07.
못먹어도 고 (IP: *.36.138.65)
포기가 어딨어
11:29
21.11.07.
. (IP: *.101.194.42)

면접가봤으면 곧죽어도 고해야지 무슨소리여 30대후반에 가든 30대초반에가든 40대에 가든 가족외에 너 책임져주는 사람없어 너가 하고싶은 일이면 그냥 고하셈 늦게가더라도 합격하고 몇개월만 지나면 다 잊혀진다 화이팅해라

14:53
21.11.07.
ㅇㅂㅇ (IP: *.163.137.22)
지금 포기하면 나중에 이때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씁쓸하기도 할거고 이겨내지 못한 사람이 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서 붙게 되면 훗날 이야기할때 그땐 그랬지라며 웃으며 이야기할 때가 올거에요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해왔고 합격하지 못했어도 이것저것 분먕 배운거나 깨달은게 있을거에요 그 시간들을 헛되게 보냈다고 생각하지 마요! 다같이 힘냅시다!
15:13
21.11.07.
ㅇㅇ (IP: *.62.219.184)
그래도 상반기 때 한번 붙어봤으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멘탈관리도 중요해요. 멘탈관리 잘하면서 채용인원은 계속 변동되니 언젠간 무조건 될거라는 생각으로 나아가세요.
16:45
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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