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차량직 직원입니다 연봉 수준부탁드입니다.

1년차 3000 2년차 3500 3년차 3800 4년차 4100 찍ㅇ았네요 기타수당제외 순수 월급과 야간수당 성과금입니다 ,

서교공 차량 4조2교대 부분실시중이며 7급 3호봉 (거의말단)기준으로 기본급 현재 155만원이고 내년부터 186만원가량 되며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세전 280~290정도 됩니다. 게다가 명절때 상여금 50퍼 두번줍니다. 기본급의 50퍼이기에 대량 93만원이지만 세금을떼면 85만원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며 성과급은 보통 170~200퍼정도 받는데 저같은경우에는 이번에 성과급 600나오고 460정도 실수령했어요. 상여금 10퍼가 안나오는 2개달을 감안해서 대충 한달 280씩받고 명절상여금 두개만 계산해보면 280x12+93x2=3360+186=3546이며 그다음 해에 성과급 200퍼 받고 연봉이 대략 100정도 오르니 이를 계산해보면 3546+100+540=4180 정도 원천징수할 수 있으며 매달 통신비 4만원과 복지포인트 150만가량 포함한다면 150+12x4니깐 대충 200이고 이를 더하면 4380정도가 이번에 들어온 차량후배들 1년뒤에 연봉입니다. 뇌피셜이 아니고 회사가 내년 신규사원 임금표를 토대로 대략적으로 계산한거며 거의 대부분 사측조건보다 더 좋게 임금이 짜이므로 사측이 제시한 자료를 근거해서 계산했기에 제가 지금 계산한거보다 더 올라갈 수 있을거라고 추측합니다.
(4380은 이번 신규사원들 성과급나오는 1년뒤에 받을 연봉을 계산한거고 연봉은 세금떼기전 원천징수를 기준으로 하기에 세전으로 계산한거고 복지포인트와 통신비지원까지 산입한겁니다)
제가 차량이지만서도 솔직히 다른데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회사에서는 차량이 좋게말하면 힘쎄고 나쁘게말하면 깡패입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4년전에 모회사 자동차정비쪽 다니다가 왔는데 진짜 이정도로 편하게 일할줄 몰랐어요. 그리고 지하철이라고해서 지하에서 더러운 공기마시며 일할줄 알았는데 지상에서 나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주5일 아침9시 출근하고, 오후6시 퇴근을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월상검사반에 있는데 하루 3시간정도 일하고 나머지는 밥먹고 쉬고 운동하고 사우나좀하고 취미활동해요. 일 난이도는 차량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데 vvvf차와 초퍼제어차가 주로 많은데 그냥 기계로 뜯어서 기름칠하고 말리고 고장나면 그부품 박스채로 로템에 보내주고 로템에서 고쳐주면 그거 박스채로 꽂으면 수리끝 대충 이런 난이도에요. 차량이라고해서 막노동할 줄 알았었는데 막상와서 해보니 그런건 옛날이고 지금은 기계화로 편하게 일하는거라고 선배들이 그러네요. 아무튼 이정도로 일하고 월급을 이정도 받을 수 있다는게 처음왔을때 많이 놀랬고 이래서 공기업 공기업하구나라고 느꼈어요. 공기업 아니면 이직하세요. 진짜 놀랄겁니다. 우리회사만 그런가...? 맨날 욕들하는데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