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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공 현직인데... 선배님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면 너무 부담되...(고민 들어줘)

이직 IP: *.140.2.126
825 0 16

이런 말 하면 진짜 여기서 욕먹을 수도 있는데..

 

원래 인국공/ 가스공사 준비하다가 어쩌다보니 작년에 붙었다.

 

솔직히... 공백기도  쌓여가고... 뭐랄까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일단 다니고 있는데.. 처음부터 이직생각을 하고 들어와서 그런지..

 

의욕도 없고... 뭐랄까 ... 아무리 서교공이 워라밸 최상에 꿀이라고 해도

 

배우고 학습할 것들이 많더라.. 은근히 많더라...

 

그런데, 뭐 그런 이야기는 차치하더라도... 요즘 너무 부담돼..

 

선배님들이랑 대화하다보면... 막 정년까지 가겠네?... 나이도 어리니까 몇십년은 일하겠네... 막 이런

 

이야기할때마다 부담되요.

 

2년이내로 이직할거거든요. 무엇보다 목적이 뚜렷해서요...

 

참 답답해요...

 

다른 동기들은 만족하고 다니더라구요. 그런 모습볼때마다 부럽기도하고...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민폐는 아닐지... 아 물론 제 업무는 나름 최선을 다해서 하지만

 

마인드 자체가 이미... 이직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ㅎ ㅏ...

 

제가 너무 마음이 여린걸까요? 제 친구는 회사생각을 왜하냐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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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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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P: *.163.114.14)
부담될게 뭐가 있어? 그냥 가면 가는거지 너 나간다고 다른 사람 하나도 신경안씀... 너 나간다고 회사 안돌아갈거같냐..
13:47
17.12.16.
ㅓㅏㅜㅡㅏㅏ (IP: *.16.214.38)
1
ㅇㅈ 나가면 남이고 연락도안함
왜 부담갖는거지 ㅋㅋㅋ
13:55
17.12.16.
ㅁㅋ (IP: *.36.144.248)
지금 상황에선 이직하면 다들 축복해줄거야. 소신껏 밀구 가.
14:32
17.12.16.
ㅂㅅ (IP: *.62.178.167)
30년뒤 그런말하고있는선배가 되어있을꺼다.. 거짓맑같지 한번봐봐라
14:42
17.12.16.
ㅇㅇ (IP: *.76.164.73)

이직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만족하고 살거면 만족하고 사는거지 뭘 신경써

15:09
17.12.16.
qweqwe (IP: *.232.7.59)

저도 동기구요 저는 내년안으로 무조건 이직합니다. 님이 남의 마음을 몰라서 하는 소리지 지금 동기중에  (특히 사무) 이직 생각하는 사람 무진장 많습니다. 만족하고 다니는 동기들이 활발히 활동하니까 눈에 많이 띄어서 그런거지. 

16:11
17.12.16.
0000 (IP: *.36.137.214)
인국공이랑 서교공은 공채 클라스 차이가 하늘과 땅인데?? 인국공 실력이 안되어서 서교공 온거라면 그냥 만족하며 살길.. 괜히 뜬구름 잡지말고
16:24
17.12.16.
ㅇㅇㅇ (IP: *.201.192.151)

어느 회사를 가도 본인회사에 불만족하거나 적응못하고 이직하는사람은 항상 있다. 본인만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평생 이일 못하겠으면 이직준비하고 이직못할거같으면 눌러살면 되는거다. 이직도 못할 실력이면서 이직생각하는게 회사에 미안하다는 자기핑계는 그만두고

17:29
17.12.16.
ㅇㅇ (IP: *.70.55.93)
올해 인국공 필기는 통과했었음? 필기통과 못한 실력이면 이직은 힘들텐데
17:38
17.12.16.
ㅎㅎ (IP: *.111.148.59)

옮길려면 최대한 빨리 옮기는게 좋음 .. 공기업 특성상 일에 젖어버리면 점점 나태해지는 자기를 보게될거임... 목표의식도 흐려지고... 원래 잡아놓은 물고기가 있으면  먹을게 있어서 악착같이 고기를 안잡듯이..안되도 돌아갈곳이 있어서 떨어져도 그뿐이라는 마인드이면 이직이 쉽지는 않을거임.. 

21:04
17.12.16.
ㅇㅇ (IP: *.162.168.234)

이직하면 동기도 남임

 

거기 옮겨간 새직장 30년 다니고 거기 인간관계로 살게 되는 거야

22:50
17.12.16.
ㅇㅇ (IP: *.39.166.59)
사무직은 이직 생각하는 사람 많아. 말을 안해서 그렇지..나이 있거나 이럼 몰라도. 그리고 너 뿐 아니라 사무직은 서교공이 목표였던 사람 원래 적어. 고시 준비하다가도 많이 오고. 현직인데 나도 필합 했던 곳들 서교공이랑 비교도 안돼. 거의 0명 뽑던 곳들이고. 누가 나갈지 남을지는 모르는거니 대놓고 그럴 필요없어. 공공운수업인데 당연히 알아야 할게 많지.
23:34
17.12.16.
..... (IP: *.43.196.252)
이직한다고 하면 말릴 사람도 없고, 가는 건 본인 자유죠.
근데 하고싶은 말은 좀 있네요.
저도 이번에 가스공사 필기 붙어서 면접보고 떨어지고 여기 입사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서교공이 가스공사보다 낫다고 봅니다.
가스공사가 워라밸도 있고 돈도 많이 주고 뭐 좋은 기업이긴 합니다만 평생 지방근무 순환근무 해야돼요. 서울지사 이런거 있어도 올 확률은 극악이구요.
인천공항도 좋은 곳이죠. 수도권 근무에 돈도 많이 주니까요.
근데 정년보장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50대 중반에 나와서 뭐 하실래요? 손가락 빨고 계실거에요?
그리고 그건 아셔야 됩니다. 돈을 많이 주는 만큼 일을 많이 시켜요. 서교공이 돈도 적고 볼품없는 일 하는 건 맞는데 그만큼 스트레스가 없고 일을 적게 하니 그런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이직을 원하신다면 어쩔 수 없죠.
그리고 댓글 다신 분들께서는 인국공 가스공사 이런 데랑 서교공이 수준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안 그렇다고 생각하네요.
이번 서교공 사무 학벌을 좀 알아보니까 서울대 연고대 서성한 중경외시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중경외시도 드문 편이구요.
실제로 스터디원중에서도 인국공 필기 뚫은 분도 있었구요. 저도 가스공사 필기 뚫었구요.
아무튼 잘 생각해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19:19
17.12.17.
ㅇㅇ (IP: *.142.36.6)
.....

나도 현직이지만 가스공사랑 비교는 에바야. 발전소면 몰라도 ;; 메트로부심 가득한건 알겠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다. 공기업 라운지에서 갓스라 불리는 곳인데 발전소처럼 오지로 가는것도 아니고 일하는게 기름칠하는것도 아니지.. 서울사람인거 비교하더라도 갓스에서 서교공 올라는 미친놈은 없을걸 . 지난방이나 다른 공기업이면 몰라도. 

 

그리고 사무도 차이나지만 기술은 훨~~씬 더 많이 차이난다 학벌은... 뭐 만족하고 다니는건 알겠는데 이런 글 올리면 메뽕 맞은 현직으로밖에 안보여. 그냥 저 사람 이직준비하게 냅둬. 

01:07
17.12.18.
세종대왕 (IP: *.223.10.183)
되가 아니라 돼
10:12
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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