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으로서 임금이나 여러부분에서 주저리주저리^^

이번에 신참부사수가 와서 알려줘 들어왓봣는데 참 재밋네요^^
그냥 지나가다 제 입장에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모바일로 적다보니 눈도 침침하고 손까락도 아프고...정리도 안되고 ㅠㅠ

현직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공기업들은 총액인건비로 묶여있고 정부에서 고시하는 인상율외에는 더 올릴 수가 없습니다. 또한 현재 호봉제구조상으론 자연승급분을 제하게 되는데 (예로 3.8프로 상승, 자연승급분 상승으로 인한 부분 1.2프로, 실제상승률 2.6프로) 당연히 숫자가 많아지면 점점 우리에겐 불리한 쪽으로 가게됩니다. 서로 나눠먹어야 하니까요 일례로 제가 다니는 곳은 기관사와 차장들이 대무로 인한 수당지급률이 너무 많아 타직렬들과 사측에서 매번 압박이 들어옵니다. 이 금액역시 총액인건비에 물려 있기 때문이죠.

노조에서 정규직전환을 반대하는 이유가 이 부분도 있다고 비공식(?)적인 부분에서 애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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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교공이 합병하면서 임금인상을 두고 애기를 합니다. 예전에 댓글로도 단적이 있지만 인천같은경우 2013년 교통공사와 구지하철공사가 합병되면서 현재 인천교통공사로 사명이 변경되고 그 과정에서 두 기관과의 임금조정 목적과 당시 퇴직금누진제 폐지를 함께 묶어 기본급화하면서 지금의 임금테이블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로인해 그해 총액인건비를 넘어서면서 다음 해 임금이 동결됬었습니다.

현재 서교공이나 노조또한 이를 모르지 않았을 겁니다. 모른척했겠죠 인천선례도 있는데....다음해 동결은 피할 수 없을겁니다. 만약 이게 무시되고 다음해 동결되지 않는다면 행정소송 (?)이나 이에 대한 문제를 인천측에서도 넘어가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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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 보다보면 임금애기들 많이들 하십니다. 몇년 회사생활하며 보아온 나름 선배입장에서 한줄로 정리해드리고 싶네요

"부산빼고는 다 비슷합니다."

10년이 다되가니 거의 모든기관에 지인들이 있고 비슷한 직렬들이기에 비교하긴 쉽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광주만 없네요 ㅡㅡ
일을하는 주된목적이 그 반대급부로 받는게 임금부분인데 다들 관심들 많은거 잘 압니다. 혹자는 인천이 기본급쌔다. 충당을 많이탄다?
부산은 근무일수가 많다. 서울은 그거가지고 어찌사냐...
별의별 글을 보면서 딱 단면만 보는구나...아직 취업준비생인게 글에 다 들어나더군요. 뭐 각설하고 각 회사마다 임금테이블과 복지가 다 다르고 성과급이 다르며 개인별 호봉이 다르기에 어디가 확연히 많이 받는다 적게받는다 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명세서에 찍히는 금액에 연연하지 마시고 차라리 비교를 하시려면 3년차 동일급수 동일호봉에서의 원천징수를 비교하십쇼 나머지는 의미없습니다.

그냥 저 한줄이면 됩니다. 나머지 "부산빼곤 다 비슷하다" 이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