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회사 되게 만족하는데 진짜

21살에 돈이좀 필요해서 중소기업에서 계약직도 해봣고

운이 좋아서 취업이 좀 빨리되서 칼복학 칼졸업 칼취업해서 현대엔지니어링 갔는데 진짜 너무힘들었음

다니면서 이직하려는데 도저히 각이 안나와서 사표 날려버리고 피터지게 공부해서 한전감

근데 진짜 서울생활그리워서 흙흙울면서 다니다보니까 진짜 서울생활 부모님 심지어 부모님이 차려주는 따뜻한 밥까지 생각나더라

여자친구도 보고싶어하고 나도 서울생활이 그립고 진짜 그런감정없었는데 엄마도 보고싶고 막 그래가지고

한달에 기룸값만 한 80만원쓴것같다 진짜

안되겠다 싶어 서울시 공무원이니 공기업이니 모든거 다넣고 된게 여긴데 나 진자 개만족함

여기 230이라고 놀리는데 진짜 일도 개꿀중에 꿀임 한전의 8분의 1정도인데도 불구하고 급여도 비슷함

한전급여 높다높다하는데 사실 높은것도아님 성과급이 많아서 연봉차가 많이나는거지 평달은 비슷함

물론 일근과 교대가 비슷하지만, 진짜 교대근무도 잘맞고 교대근무 개꿀임 진짜

부모님이 나 재직증명서 까지 떼오라고 햇음 일그만두고 백수로 알바해서 사는지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도 막 오빠일다니는거 맞냐구 자꼬 물어보고

진짜 지하철 개좋음,...

무슨 한전이나 대기업은 직접 설비 안만지고 완전 고귀하게 일하는줄 아는데 대졸자들도 다 하이바스고 설비만지고 고치고 닦으러 다닌단다 백수들아

어딜가나 다 엔지니어는 그래

요새 부모님도 보고 여자친구도 거의맨날보고 또 월급으로 투자도 잘해서 돈도 왠만한 대기업만큼벌고 진짜 개꿀잼

진짜 지방에서 생각도 못해본 것들 하는데 진짜 개좋다..

콘서트나 연극들 진짜 예약해서 보며 문화생활 진짜 재밌게하고 테니스 동호회 축구동호회 산악회 등 막 들어서 재밌게사는데 진짜 넘재밌다

어디 아파도 최고의 의료진들한데도 진료받을수잇고..

아 너무 자랑이많다. 진짜 서울생활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