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철도 계열사다니지만....

ㅇㅇ 내 스펙도 미달이지~ 근데 다른곳은 모르겠는데 코레일은 진짜 꼰대 끝물들이 아직 최소10년 남은것도 맞고~

그 바로 아래분들만해도 좀 낫고, 그 밑에 과장급들이랑 공채1기출신들부터는 정말 인격자도 많고 인재도 많아~ 물론 진짜 의욕없는사람들도 많지만 ㅋㅋㅋㅋ

능력있으면서 최대한 정치질 안하려고(그나마 회사는 다녀야하는 최소한의 아부는 제외한다면) 하시는분들이 계시기에 미래는 나을거다.

단지 그 미래가 10년이 남았다는게 문제지 ㅋㅋㅋ 솔직히 나라가망하지않는이상 회사는 어디 안갈꺼고 정말 젊은 친구들은 당연히 좋은 회사지~

근데 워낙 세대가 격동의 세대다보니 그 꼰대질과 보수적인 분위기를 버틸지는 의문이긴하다. 이건 뭐 자기 의지지.

뭐 어디나 그렇듯이 일하는사람만 ㅈ빠지게 일하는것도 있고ㅋㅋㅋ 내가 업무차 다른 기관들 가보면 코레일은 확실히 보수적이고 그런건 사실이야.

아무래도 안전쪽을 관리하는 부분이 크다보니 시대에 발맞춰서 발전하지는 못한모양

난 신입때 철도외길이라는게 뭔가 하나만 파는 전문집단같은 느낌이어서 멋졌는데

나이먹고 보니까 그냥 고집불통인게 많더라 ㅋㅋㅋㅋㅋ

정치질때문에 힘들어하는 유능한 과장급들 보면서 안타깝기도했고. 물론 거기서 능력과 정치질 둘다 뛰어난분들도 있긴 한데 ㅋㅋㅋㅋ

솔직히 코레일하고 협업한 기관들은 코레일 싫어하는거 내가 너무 많이 들어서 ㅋㅋㅋㅋ 근데 대부분 보면 윗사람들이 걍 싸질러놓은 똥임. 일단 싸놓고 그거 실적으로 다른부서 옮겨버리고 뒷일은 생각을 안함 ㅋㅋㅋㅋ 그 밑에직원들은 뭐 힘이 있나. 새로운 윗사람이 시키는거 하느라 소홀해질수밖에 없는거지. 그렇게 협업 시작한 기관들은 빡치는거고ㅋㅋㅋ 위에 꼰대들 이빨만 털면 다되는줄 아는게 진짜 짜증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