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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결국 제가 제운을 발로 걷어 찬셈이네요.

소감 IP: *.186.28.2
810 0 3

이번 서메 컷이 안전법+물리 합쳐서 140점.

제 점수는 그보다 3문제정도 부족한 점수...

 

문과생이라 10년여만에 물리 공부를 다시 했지요.

이테크 물리학개론 문제풀이 완벽하게 해야 할 정도라고 이야기 들어서

도전 했다만 도저히 시험시간 전까진 한바퀴 돌리기에도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열과에너지 정도까지만 문제풀이하고 반포기 상태로 시험보러 갔죠. 

시험범위의 1/3정도만 보고 2/3정도는 문외한인 상태였던 겁니다.

그런데 웬걸 물리는 문제풀이는 거의 없고 기본개념만 물어보는 아주 기초적인 문제만 나왔습니다.

EBS 아주 기초교재만 사서 문제 안풀고 이론만 쓱 읽고가도 만점받을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이테크 보고 어렵다고 포기해 버렸네요. 조금이라도 알고 가자는 마인드를 가졌다면

문제풀이는 포기하더라도 이론부분은 습득하는 식으로 대비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안전법은 공부하던대로 풀고, 물리는 반이상을 찍었죠. 말그대로 감으로 찍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물리가 잘나왔고 안전법은 생각보다 터무니없게 안나왔네요.

포기하지 말걸.. 조금 더 공부할걸... 후회가 남습니다. 반포기하고 시험전주 내내 입교공부 말고 다른 공부했거든요.

공부 거의 안한 상태로 들어가서 3문제 차이로 낙방한거보니 아쉽네요. 운이 따른셈인데, 그걸 걷어찼으니까요.

결국 저의 태도가 문제였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들었으면 간신히 커트라인정도는 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후회해도 소용없겠지요.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공부하렵니다.

방금  KTX도 예매했어요. 송원대에서 시험보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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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IP: *.89.66.212)

3문제 부족하면 아까운 점수도 아니잖아

12:00
17.02.08.
입교충박멸 (IP: *.103.96.163)
이런건 일기장에쓰자
입교충아
12:01
17.02.08.
ㅇㅇ (IP: *.223.14.58)
시험은 운도 중요합니다..
그 어렵다던 물리가 쉽게 나올줄
누가알았을까요
12:01
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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