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근무자 누굴위해서 뽑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쓰게 됬네요
저는 상반기 인턴에서 떨어지고 다음 공채기다리는 취준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대체인력을 뽑는다고 공지가 올라오길래 지원을 했고
차량직으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오전에 팀장님과 함께 차량검수를 하고있었는데
승무? 대체인력분들이 저희 검수하는곳을 교육겸 견학하러 오셨습니다
승무대체인력들 교육하시는 현직코레일분이 오셔서 저희팀장님한테
여기 견학좀 시켜도 되겠고 물어보시고 팀장님께서 뒤에 분들이
누구시냐고 여쭤보셨습니다 승무쪽분께서 작은 소리로
'아 저분들 대체인력 그냥 외부인들이에요' 라고 하는걸 저는 바로옆에
있었기 때문에 들었습니다. 아마 승무쪽분들은 작업복이아니고 그냥
평상복이었고 저는 작업복을 이어서 현직인줄 알고 말씀하셨나 봅니다
그 일이 있고나서 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식사시간이라서 구내식당으로 밥먹으로 갔습니다
저는 타지에서 파견오신 분이랑 같은 테이블에서 밥먹고있었는데
식사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옆테이블 어떤분이 외부인들은
구내식당에서 밥안주면 안되냐고 식당아주머니께 크게 말하는겁니다
'우리는 ㅈㄴ힘들게 이러고있는데 외부인들이 여기서 밥먹으면
ㅈ같자나요' 라고 하더라구요
대체인력은
노조하는 현직도 싫어하고 노조안하는 현직은 외부인취급 짐짝취급
대체근무한지 이제 일주일인데 어느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욕만듣는 대체근무 왜하고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누굴위해서 뽑냐는 질문의 답은 코레일 사장 및 간부들을 위해서
뽑았다는거 알고있습니다
다만 이런 취급받는게 너무 서러워서 글쓰게 되네요
저는 상반기 인턴에서 떨어지고 다음 공채기다리는 취준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대체인력을 뽑는다고 공지가 올라오길래 지원을 했고
차량직으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오전에 팀장님과 함께 차량검수를 하고있었는데
승무? 대체인력분들이 저희 검수하는곳을 교육겸 견학하러 오셨습니다
승무대체인력들 교육하시는 현직코레일분이 오셔서 저희팀장님한테
여기 견학좀 시켜도 되겠고 물어보시고 팀장님께서 뒤에 분들이
누구시냐고 여쭤보셨습니다 승무쪽분께서 작은 소리로
'아 저분들 대체인력 그냥 외부인들이에요' 라고 하는걸 저는 바로옆에
있었기 때문에 들었습니다. 아마 승무쪽분들은 작업복이아니고 그냥
평상복이었고 저는 작업복을 이어서 현직인줄 알고 말씀하셨나 봅니다
그 일이 있고나서 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식사시간이라서 구내식당으로 밥먹으로 갔습니다
저는 타지에서 파견오신 분이랑 같은 테이블에서 밥먹고있었는데
식사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옆테이블 어떤분이 외부인들은
구내식당에서 밥안주면 안되냐고 식당아주머니께 크게 말하는겁니다
'우리는 ㅈㄴ힘들게 이러고있는데 외부인들이 여기서 밥먹으면
ㅈ같자나요' 라고 하더라구요
대체인력은
노조하는 현직도 싫어하고 노조안하는 현직은 외부인취급 짐짝취급
대체근무한지 이제 일주일인데 어느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욕만듣는 대체근무 왜하고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누굴위해서 뽑냐는 질문의 답은 코레일 사장 및 간부들을 위해서
뽑았다는거 알고있습니다
다만 이런 취급받는게 너무 서러워서 글쓰게 되네요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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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측이 파업하는 노동자를 압박하기위한 카드일뿐 일회용이죠.
12:14
16.10.07.
각오하시고 지원하셨야지요... ㅜㅡ
차량과 운전쪽은 조직력이 강해 심해요~
차량과 운전쪽은 조직력이 강해 심해요~
12:16
16.10.07.
힘내요
그러게요....
제가 인턴할때 있었던 사업소분들이 인턴인 저를
너무 살갑게 대해주셔서 철도쪽 사람들은 정말 다들
착하고 다정하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또 다른 모습있다는걸 제가 생각하지 못했네요
제가 인턴할때 있었던 사업소분들이 인턴인 저를
너무 살갑게 대해주셔서 철도쪽 사람들은 정말 다들
착하고 다정하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또 다른 모습있다는걸 제가 생각하지 못했네요
12:26
16.10.07.
모 사업소 구내식당 출입문에는 대체인력 이용할 수 없다는 대자보가 붙어있기도 하다죠... 공감합니다
12:17
16.10.07.
그냥 300만원만 보고 참고 견뎌내세요.
더럽고 치사해도 돈은 나오잖아요.
마음고생하며 조금 더 성장하는 것이라 믿으며 참아내시길.
더럽고 치사해도 돈은 나오잖아요.
마음고생하며 조금 더 성장하는 것이라 믿으며 참아내시길.
12:39
16.10.07.
와 진짜 너무들하네 나이 먹은 사람들이 유치하게 뭐하는짓이냐 ㅋㅋㅋㅋ 저기 글쓴님 기분 더러워도 걍 스쳐가는 사람들이니 혼자 실컷 짖어라하고 넘기셈
13:23
16.10.07.
차량님 상반기 인턴하신건가요???차량직으로요??
13:27
16.10.07.
3333
넵 차량직으로 인턴하고 정규직 떨어졌어요 ㅠ
13:41
16.10.07.
사실 애도 아니고 어른들이 저짓하는건 정말 유치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냥 편가르기 니편내편 우리집에 왜왔니왜왔니왜왔니 하는거랑 무슨 차이인지요
13:58
16.10.07.
ㅇㅇ
힘내세요 그 노력은 반듯이 보상받을겁니다
15:13
16.10.07.
22
차량님 대기시간에는 혼자계신가요?? 1주일 내내 하시는건가요
15:17
16.10.07.
22
계약서 쓸때 보니까 승무쪽은 대체인원 많았는데 차량은 저혼자더라구여 그래서 혼자쉬고 밥은 파견오신분이랑 먹고 월요일부터금요일까지해여
16:04
16.10.07.
대체근무자
힘드시겠네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다음채용에 빛을 발휘하실겁니다
16:11
16.10.07.
당연히 싫어할수밖에
16:05
16.10.07.
ㅋ드림레일 개.소리 믿지마세요. 대체요원 ㅂ.ㅅ 취급당합니다.
얼토당토 안되는 비유지만 쉽게 비유하자면
파업이 독립운동자면 대체인력은 독립군 압박하려고 고용한 친일이죠. 비유가 너무 자극적이지만 노조입장에서는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얼토당토 안되는 비유지만 쉽게 비유하자면
파업이 독립운동자면 대체인력은 독립군 압박하려고 고용한 친일이죠. 비유가 너무 자극적이지만 노조입장에서는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16:33
16.10.07.
에휴
자극적인것도 그런데 너무 과장되있네요
저도 대체인력 교육받는데 그냥 서로 신경 잘안씁니다
ㅇㅐ초에 이야기도 잘 안해요.
다른곳은 모르겟지만 카더라는 믿을게 못됩니다. 특히 이곳에서는요 ~ 카더라 예전부터 심해서
전 존나 쫄아서 갔는데 의외로 잘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너무 나대지만 않으면 딱히 그런건 없는거같네요 ㅎ..
21:12
16.10.07.
코레일 여전하네 ㅋㅋㅋㅋ 철도는 좀 투명하게 운영해서 인성 ㅆㄺ들 필터좀해야된다
16:44
16.10.07.
대체인력 노조 압박용이고 사측이 청년들 이용해먹는거죠.. 솔직히 대부분 최준인 대체인력은, 얼굴만 웃으면서 이용해먹는 사측이랑 뒤에서 욕하는 노조 사이에 껴서 불쌍한 신세에.. 정규직사탕발림에 얼토당토 않는 월300만원 구라에 놀아나는거죠.. 대체인력들 안전사고 없이 다들 잘 마무리 하면좋겠습니다..
17:19
16.10.07.
서럽긴 ㅋㅋ 그럴지 모르고 지원했습니까?
17:31
16.10.07.
ㅎㅎ
그럼 대다수 해보지도 않은사람들이 알고지원합니까?
17:36
16.10.07.
흠
그런식으로 아몰랑! 하는 것들 두둔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
자기가 일하면서 무슨 일 하는 지도 모르고 지원해요?
그걸 아는 사람이 안 좋은 소리 들을 거 몰랐어요?
자기가 일하면서 무슨 일 하는 지도 모르고 지원해요?
그걸 아는 사람이 안 좋은 소리 들을 거 몰랐어요?
18:47
16.10.07.
ㅎㅎ
아몰랑 두둔하는게 한두번이라구요? 대체인력 투입해봤자 몇번이나 했나요 그리고 한번 가본사람들이 그분위기를 몰라서 서럽다고 하겠어요? 하는일하고 하면 뭘얻는지 사탕발림 듣고 가는것에이런 대접까지 안다고 생각하시는건 님생각이구요 대부분 처음가는 젊은 사람들일텐데 아는게 당연히 이상한거겠죠
물론 이러면서 뭔가 더 알아겠지만 그렇게 이용당하는 젊은사람들 비꼬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언론만 봐도 대체인력 죄다 포장광고 해주고 있는거 모르시는것 아니자나요
물론 이러면서 뭔가 더 알아겠지만 그렇게 이용당하는 젊은사람들 비꼬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언론만 봐도 대체인력 죄다 포장광고 해주고 있는거 모르시는것 아니자나요
19:58
16.10.07.
자업자득입니다
19:25
16.10.07.
저도 승무쪽 대체인력 하고있습니다 .
저같은경우는 그래도 작성자님보단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네요..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지원하게 되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이곳 카더라들 말하는게 거의 가면 역적에 죽일놈 취급받는다 하였지만 다 이상한 소리였고요
노조 분들도 딱히 뭐라하지않습니다. 아예 이야기자체를 잘 안하고 아직 어리다보니까 더 잘알려주시더라구요 .
오히려 몇몇분들과 이야기하면서 파업에 대해 많은부분을 배워가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작성자님 조금 힘내셔서 꼭 다음년도 취업에 같이 골인합시다 화이팅.
21:15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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