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입 붙었는데 시험보러 갈지 말지 고민중...

대학때 놀면서 하다가 3점대로 학점관리 망하고 올해 졸업하고 집주변 공기업만 지원하다가 다 쳐망해서 지원했는데 6대1이라 그런지 걍 합격같은 기분임...

6.3대1이라 허수랑 미결원 거르고 3배수 면접뽑는다 하면 기사수준으로 60만 넘어도 합격일거 같은데 교대근무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대전에서 최소 동탄으로 이사가는거라 마음이 심란해...오늘 코레일테크 사옥관리사업소 면접도 보고왔는데 3명 뽑는데 4명옴,,,

다른 사람은 전 코레일테크 직원,20-30년넘는 설비,조경 경력직 나만 무경력에 기사1에 토익 스펙 끝, 나만 어버버하다가 와서 심란함...

또 토요일에 조부모 49일제라 간다고하기 뭐하고,,, 

20년넘게 대전에서 살아왔는데 갑자기 부모님은 은퇴후에 고향인 평택으로 간다고하고, 일주일전에 같이살던 누나는 동탄으로 가버리고... 이번에 가서 합격한다고 하면 동탄서 지낼거 같은데 또 막상 무섶고.,.그냥 무서워서 밤에 잠못자고 몇일째 울때가 많아지네요...

분리불안이나 우울증인거같아요...

가서 교대근무가 어떻게되는지 뭐하는지만 알면 좀 그나마 나을거 같은데...

그래도 일단 가봐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