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2일차 후기
3층 강당 정수기 쪽에 어제와는 다르게 다과가 놓여져 있었음.
나는 초코쿠키 먹었다. 맛있음.
또 어제랑 달리 자유롭게 자리에 착석했음.
오전은 성희롱과 청렴 교육 각각 1시간. 2시간씩했다.
강사들이 나름 유도리 있게 휴식시간을 좀 길게 주실려고 했고 띠분했지만 어제보단 괜찮았음.
벌써 친분을 쌓은 몇몇 동기들은 종종 조용히 떠들기도 했음.
오늘 점심은 짜장밥과 연두부, 미트볼 조림. 맛은 무난쓰
밥 먹고 건물 옆 골목 밑에 있는 카페에서 라떼를 시켰음.
사람 졸라 많았고, 직접 핸드드립으로 현란하게 커피를 내리던 사장과 직원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음.
오후 수업은 안전보건법.
어제와는 다른 여성강사 분이 오셔셔 4시간 수업.
쉬는시간도 나름 길게 주시려 하고 잡담도 하면서 분위기 나름 괜찮.
4시 50분에 다 끝나고 집 가려던 찰나에 올노조가 어제 못한 소개를 함.
발표는 다소 미숙해 보였지만 그래도 어제 양 노조와는 달리 2030을 위한 진정성?이 느껴져서 나름대로 좋았음.
5시 20분 쯤 교육 종료.
+ 서교공 직원은 사원증으로 1-8호선 공짜로 다닐 수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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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선 코렐 구간은 못타고 버스도 공짜 아닌가?
사원증 버스랑은 당연히 완전히 무관하고, 코레일 게이트에는 효력 없으니까 경의중앙선이나 분당선 환승역에선 서울교통공사 게이트로 출입해야 하지만 돌아서 가기 힘든 경우 부탁하면 열어줄지도.
그런데 출발역과 도착역 중 하나라도 완전 코레일 역인데 열어달라고 억지부리는 건 양심이 없는 거고.
사원증은 티머니처럼 충전하는 물건이 아니라 그냥 서울교통공사 게이트를 무조건 열리게 할 뿐임. 코레일 게이트에 찍으면 사용할 수 없는 승차권이라고 거부하는 소리 나오고.
내가 아직은 면접에서 쓴잔 마신 사람이라 현직자는 아닌데 병역의무를 서울교통공사에서 해서 경험대로 알려줌.
K랑 겹치는 역이면 사원증 보여줬을 때 마음넓게 열어줄 가능성은 있으니 벨 눌러서 기대해 보고, 순 K역이면 안 된다고 해도 어떡할 순 없지. 듣기로는 요즘들어선 S와의 공동역이 아닌데도 S 직원이 게이트 열어달라고 하면 거절하라고 K본사 차원에서 지시했다더라.
그리고 직원들 업무 외적으로도 잘만 쓰더라고. 동반인 1명쯤은 데리고 타기도 했고.
원칙은 그러면 안 되는 게 맞음. 하지만 매일같이 누구랑 함께 지하철 타고 막 다니는 건 아니잖아. 가족 같은 사람 1명이랑 정말 어쩌다 똑같은 곳에 갈 일 있으면 찍어주는 정도인 것도 기 쓰고 적발하려고 하진 않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