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지금 무기계약직 쓴사람이 쓰는 글

ㅇㅇ IP: *.111.110.186
1058 0 8

진짜 자기 꿈 혹은 집안의 권유 혹은 할꺼없어서 

 

보통 이런 이유로 기관사를 목표로 입교함

 

입교시험은 보통 오래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1달만에 합격하는 사람도있는데 솔직히 6개월 넘어가는 사람은 자기가 공부안한거라고 생각하고 평균 3개월 잡겠음

 

3개월 정도 입교시험준비하는데씀 (물리+철도안전법 공부)

 

시험후 입교 하기전 대기기간 교육기관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1개월 정도

 

입교후 6개월 정도 교육받은듯/ 필기 실기 전부 한번에 합격한다면 

 

입교 준비3개월 대기1개월 교육 6개월  이렇게하면 10개월에 교육 수료하고 바로 시험이 있어서 봐서 합격한다 쳤을때 총 12개월 약 1년 소요

 

필기 혹은 실기 둘중에 하나 정돈 한번정도 떨어졌을수도 있음. 실제로 의외로 한번에 다따는 사람도 많지만 의외로 한번에 못따는 사람도 많음. 이런 사람들은 3개월 정도가 추가된다고 생각하고..

 

이 준비를시작하고

 

15개월...

 

지하철의 공채는 언제 뜰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이제부턴 하염없이 공채가 뜨길 기다린다.

 

지방 사람들은 자기지방 메트로와 서울메트로 등도 지원할수 있지만 난 서울촌놈 이기때문에 서울메트로 도시철도 공사 인천도시철도공사 부산도시철도공사 4군대 밖에 지원할수없다. 코레일은 시험이 인적성만 있어서 좀 자기 노력과 상관없는 부분도 있는거 같다.

 

이이후론 다른 사람들 기분을 모르겠어서 좀더 내가 느낀 기분대로 말하겠음

 

면허 따고 빈둥 빈둥 노는건 아니고 공부는 하는데 사실 내가 공부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직업이 집지키는 사람이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게 1개월 정도? 혹은 그이상 됐을때였다.  코레일이 떴고 난 지원했고 서류는 합격. 시험보고 최종에서 떨어졌다. 

 

음.. 뭐가 문제였을까..생각을 하며 나는 전기학원을 등록했다.

 

이제 앞으로 뜰 공채들을 대비하기위해서. 솔직히 서울메트로가 작년에 10-11월 경에 뜬거 같아서 아직 뜰꺼라고 생각을 안하고있었다. 나는 전기학원을 다니며 도철공고가 떠서 도철에 응시했다.

 

도철에 중점적으로 포커스를 맞춰서 시험준비하면서 서울메트로 시험도 곧이었던걸 알게된걸로 기억이 난다.

 

하지만 서울메트로가 더 많이 뽑는걸 알고있어도 공부를 전기기사 학원을 다니며 했기 때문에 전공을 아예 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서울메트로보단 도철이 가능성이 더 높을거라고 판단했고 나는 도철에 올인해서 공부했다.

 

 전기시험은 공부를 짧게한거 치고는 그럭저럭봤는데 1급이있어서 방심하고있었던 한국사를 너무 못봐서(다까먹어서) 점수가 많이 낮았다. 떨어졌다.

좌절감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코앞이 서울메트로 시험이었다. 

 

부모님도 내색은 안하시지만 많이 실망하신 눈치였었고 서울메트로 시험도 코앞이어서 나는 그때 보름정도였나?남은 기간동안이라도 최선을 다해야지 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전기철도 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하고 영어는 예전에 공부해놨던 실력으로 봐야겠단 생각으로 아예 보지 않았다. 보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영어를 봐도 크게 실력이 늘것 같지도 않았었고, 전공을 하기에도 너무 바빴기 때문이다.

직무적성검사도 그냥 도철때와 코레일때 공부했던걸로 시험을 보기로 하고 시험을 봤다.

 

결과는 다행히 필기시험까진 합격이었다. 하지만 난 면접에서 최종 탈락했다. 면접이 제로베이스라는 소문도있었고 X소리란 소리도 이싸이트에서 많이봤었는데 내점수는 합격한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녀도 1배수 안쪽에 드는 수준이었던것같았고 나는 제발 제로베이스가 아니길 바라고있었다. 그런데 나보다 점수 가 30점 정도 낮은 동생은 합격을 하고 나는 탈락했다.

 

많이 기분이 X같아서 술을 많이 마셨고 나는 면접때 큰 실수를 한것도 아닌데 왜떨어진걸까 생각을 많이했다.

 

그리고 한 보름인가 한달정도 독서실을 다니지만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던중 인천이 떴다.

 

난 고민을 많이 하다 한자리수밖에 뽑지 않기도 하고, 자신도 없어서 지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방황하는 심정을 다잡으려 노력 하던중 서울메트로에서 다시공고가 올라왔다. 비록 정직원은 아니지만, 

 

면허를 따기 위해 노력해왔던 시간과 공채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내가 백수로 지내온 세월은 2년정도. 

 

연락해오던 사람들은 친한 친구들빼곤 이제 거의 연락하지 않는다.

 

여자들도 연락이 다끊겼다. 

 

 

부모님께도 백수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눈치가 이젠 너무  많이보인다.

 

그래,이거라도 써야겠다. 일하면서 더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이것도 될지 안될지 모른다. 근데 이거라도 제발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이게 되고 나서도 마음 먹은대로 일다니면서 공부 열심히 해서 공채를 준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된다면 독하게 마음먹고 해볼 생각이다.

 

 

신고스크랩

댓글 8

댓글 쓰기
운영규정 및 가이드라인 위반 댓글은 경고조치 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게시물(광고, 선정적 및 어그로 등) 신고방법은 댓글로 운영진을 @멘션하거나 게시물 삭제 혹은 공식메일로 URL or 캡쳐본 보내주시면 빠르게 처리하겠습니다.

※ 글쓴이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삼가주시길 바라며, 본인의 댓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 에게 있습니다.
23 (IP: *.128.236.113)
글 잘봤습니다 나이가 어떻게되시나요?
18:45
16.07.22.
ㅇㅇ (IP: *.232.7.124)

면허따고 시작입니다 취준 얼마안하신거에요

면허따고 2년~3년넘게 취업못하신분도 많음

그래도 이번에 메트로 필기 통과했다는건 가능성이 있다는 뜻임

19:16
16.07.22.
로렌 (IP: *.199.187.155)

힘내십시오. 아직 기회가 본인에게 안온것일뿐. 꾸준히 자신이 목표한바를 위해 전진하면 결국 열리게되있습니다. 한번 잘되기시작하면 순차적으로 잘되는것 같습니다. 아마 베이비붐 세대 퇴직으로 인하여 내년또한 대규모 공채가 있을꺼 같습니다. 그동안 마부위침 하시며 준비하시면 충분히 되실 수 있을겁니다.

19:28
16.07.22.
????? (IP: *.241.160.81)

언천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회사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적게 뽑는다고 거르고 아직 좀 덜 급하신가봐요

20:32
16.07.22.
트레버 (IP: *.232.228.212)

동감하네요.

저역시 최종에서 여러번 떨어지고 낙심하던 차에 지원했는데 같이 화이팅합시다.

21:55
16.07.22.
asdfg (IP: *.36.147.241)
저와. . 상당히비슷하네요^^ 꼭 같이잘되자구요! 화이팅ㅎㅎ
14:54
16.07.25.
ㅇㄹ (IP: *.180.160.162)

힘내세요 열심히하시면 꼭 빛 보실겁니다!

06:29
16.08.06.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삭제

"지금 무기계약직 쓴사람이 쓰는 글"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