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 청년인턴은 어제부터 준비해도 끝날까지 안 되겠음.

워크넷 구직신청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에서 주소, 학력 등 별별 정보 입력에 3500원짜리 재학증명서 유료로 발급받아 첨부해야 하고(그 밖의 증빙서류 더 필요하면 역시 비용 소요) 가구원 동의 때문에 각 사람에게 알림톡 가게 해서 동의하고 인증해 달라 부탁해야 함.

그걸 다 거쳐서 내게 맞는 유형으로 신청서는 다 써서 심사 단계로 들어갔는데 후기들 찾아보니 20일은 가볍게 지나서야 고용센터의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네. 취업지원 수혜대상인지 아닌지 판정하는 시한은 최대 30일이고.

그리고 연락을 받으면 3회인가 불규칙한 며칠 간격으로 고용센터 방문해서 상담도 해야 비로소 최종적으로 취업지원 대상자가 되고 일경험프로그램 신청 버튼이 생기는데 절대 이게 접수 마감일인 17일 이전에 완료될 수가 없겠음.

상반기 정규직 승무 면탈해서 일단 이거라도 3개월 하고 싶었지만(지하철 사회복무했는데 발매기랑 환급기 수시마감 방법을 지금도 기억함) 접어두고 9호선운영부문이랑 하반기 본사 공채에나 올인하는 게 맞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