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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 면접 떨어지신 분 있나요

ㅇㅇ IP: *.168.175.61
690 0 12
  1. 23.03.27. 20:28

23.03.27. 20:28

왜 떨어지심?

떨어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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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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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IP: *)
자기소개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다른 질문들에 막힘 없이 대답하면서 각각의 꼬리질문에도 매우 명쾌히 응답했으나 떨어졌습니다. 다만 점수를 알려주기 이전이라 사유는 자기소개 때문이라고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상황면접은 열차 지연 상황에 대하여 도착역 역무원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었고 인성면접질문(추정)은 역무실에 출입한 화난 고객에 대한 응대방법이었습니다.
21:02
23.03.27.
(IP: *.62.175.81)
ㅇㅇ
이게왜떨어짐? 다들 존나고수인가
21:07
23.03.27.
ㅇㅇ (IP: *.224.49.25)
자기소개 때문도 아닌 것 같음. 면접에는 채점을 위해서 사용해야 하는 표현들이 있음. 말을 잘해도 그게 채점과는 무관한 답이라면 정답을 얻을 수 없음. 면접자는 그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 같고 다음 면접까지 자기 객관화가 안되면 또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함.
21:21
23.03.27.
ㅇㅇ (IP: *.168.175.61)
ㅇㅇ
자소할때 더듬거리셨나요? 아님 뭐 기억이 안나서 아예 말을 못한거임?
21:26
23.03.27.
ㄱㄴ (IP: *.109.179.51)
ㅇㅇ
면접관 운이 없었던거일수도
면접은 평가변수가 너무많다
21:52
23.03.27.
ㅇㅇ (IP: *)
추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자기소개 자체를 아예 못했습니다. 단순히 버벅거리는 수준이 아니고 블라인드 면접이 처음이라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는데 실수로 블라인드 위배를 할뻔하다가 순간 아차 싶어 멈칫하니 그대로 면접관이 끝이에요? 하고 예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하고 40초 남짓? 정적 흘렀습니다. 사실상 이마저도 제대로 못했는데 '수험번호 몇번입니다 저는 진로를 결정하고 관련대학에 진학하여 공부했습니다' 정도 말하고 끝이었죠. 그 사이 생각난 말이 있기는 했으나 상황면접에서 뒤집자는 안일한 생각이었습니다. 이는 큰 오판이었고요.
다른건 대답이라도 막힘없이 했고 면접관의 꼬리질문도 깔끔했으며 남은 시간에는 개인적인 진로 질문까지 해주셨는데 이들에 대한 평가점수는 알 수 없으나 애초에 남들 다 하는 자기소개 자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보니 남들이 자기소개에서 점수를 30점이라도 받을 때 저는 거기서 아예 0점을 받았을 것이기에 탈락 사유일 것이라고 추정만 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어찌됐든 떨어진 것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객관화가 필요하다는 따끔한 말씀에 감사드리며, 위와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자기소개 철저한 준비 및 면접 후 내가 대답을 잘했다고 생각하더라도 남들도 그만큼 노력하고 응시한 바, 반드시 결과가 좋지는 않을 것이라는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3:35
23.03.27.
ㅇㅇ (IP: *)
그밖에 떨어진 사유를 추측하자면 대답에서 겸손함이 부족했습니다. 자기소개는 그렇게 멍텅구리마냥 해놓고 상황면접의 응답에는 무슨 자신감인지 답지 자체를 백지로 소지한 채 자회사의 연계교통 사업(최초에는 대체교통 제공을 얘기함), 운전정리, 임시정차 등을 두루뭉실하게 언급하였기에 능력은 없고 어디서 주워들은 것만 있어 보였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꼬리질문은 예상하시겠지만 어떻게 알았는지였고 KTX역에서 열차 이용 중 사고로 인한 장시간 지연을 경험했을 때 직원들의 안내방송을 툥해 유추해보았고 대체교통편 질문에 대해 현실적으로 그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으며 비용문제를 꼬리질문 하시어 연계교통 사업 차고지가 상황지의 도착역 인근이고 역장님을 통해 자회사 연계수송처에 서면으로 요청한다면 큰 비용 없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었습니다. 그 이후 질문이 역무실 항의 고객에 대한 질문이었고 이에 우선 대해서는 규정 상 지연열차에 대한 운임 일부만 배상이 가능하며 다만 정해진 기간 내 전국역에서 반환이 가능하므로 우선 저희가 마련한 대안을 이용해달라고 설득하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감점요소로는, 고객의 감정을 헤아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제 주장을 펼쳤으므로 추후 유사한 질문을 받는다면 서비스 매뉴얼에 따라 우선 고객에게 공감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통해 고객을 진정시키고 고객의 의견에 동조하지는 않되 고객을 존중하면서 설득을 시도하겠다고 답변할 것입니다.
저 역시 과거의 실패를 지금이라도 만회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간절하게 바라고 진심을 다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제 답변이 금번 면접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3:50
23.03.27.
ㅇㅇ (IP: *.168.175.61)
ㅇㅇ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0:04
23.03.28.
ㅇㅇ (IP: *.224.49.25)
ㅇㅇ
작성자 우선 조금만 더 힘내세요. 곧 좋은 성과 가지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혹시 경력직인가요? 사회초년생은 아니신 것도 같아서 여쭈어봅니다.
00:52
23.03.28.
ㅇㅇ (IP: *)
ㅇㅇ
사회초년생은 아니었지만 당시 철도 관련 경력 없이 관련 학과 졸업에 고객대표 등의 경험만 있었고 코레일에 들어가고 싶다는 열정에 어설프게 관련 지식을 아는척 했던 것이 오히려 더 독이 됐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관련 업계에 종사중이므로 경력직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전히 역량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특히 요즘 코레일 면접이 예전같지 않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때처럼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자료도 찾아보고 이전 면접자 질문답변을 보고 복기도 해보고 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저처럼 간절한 마음에 연습은 기본에 무엇이라도 얻어가려고 이것저것 찾아보시는 다른분들도 면접 전까지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하여 다가올 4월 18일에는 합격이라는 합당한 보상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8:04
23.03.28.
ㅇㅇ (IP: *.46.239.31)
ㅇㅇ
드림레일에서 이런 진심어린 답변 처음본다.. 화이팅입니다!!
01:39
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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