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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 시험에 대한 복기와 커트예상?

패배자 IP: *.119.150.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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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간에 이런 똥글이나 쓰는 나 역시도 인생 패배자다.

사무,기타 기술직렬들은 읽지마라. 우리를 너흰 이해 못한다.

 

(필자는, 발전사 전기직을 준비하다가 거듭되는 광탈에 정신이 많이 아팠다. 모든것을 내려놓고, 백의종군 한다는 마음으로 전라도 인근에 위치한 민자 발전을 다니게 되었다. 진짜 유해물질 속에서도 자긍심을 갖고 일을 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너무 싫었다.

오지에 몇년간 있으면 광우병처럼 뇌에 구멍이 뚫리는지 무조건 자기 중심적이였다.

그리고 외지사람을 뒷통수치려는 바가지덕에 개 창렬적으로 비쌋다.

(배달비는 무조건현금 등)

정말 사람한테 질려서 추노를 했으며, 그때입은 상처가 뇌질환이 되어 반사회적인 성향을 띄게 되었고 기관사는 혼자 일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온몸 불살라 입교했다.)

 

 다 ㅈ까고 그냥 본론 시작한다. 어느 글에서 " 공부 대충했는데 서교 85가 나왔걸랑"
"기본서만 읽고 85를 받았다"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 나의 빻은 뇌세포에서 이거 리플리가 의심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왜냐?

 

솔직히 말하자. 승무직 판에서 교통대 운전과 제외하면 우리 다 수능 잘친 사람들은 아니잖아?. 나 역시도 그렇다.

NCS는 기본적으로 독해능력을 바탕으로 하고 부수적으로 수리계산,자료해석등을 요구하는 시험이다. 우리들 판에선 인간적으로 평균치가 정체되어 있기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장문 형식의 지문 보다는 인교같은 지문들이 우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인교와 서교는 시험방식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

 

80문제를 주어진 시간내에 한번에 다 풀어야할때 산술 능력을 꽤나 요구하는 전기전공 시험을 다 마무리하고 ncs를 들어갔을때는 뇌가 최대치는 아니고 꽤나 지치게 된다.

(긴장을 한 탓인지 나도 머리가 핑핑 돌더라.)

그렇기에, 전공을 다 포기하지 않은이상 정말 85라는 수치가 나오기 정말 힘들다.

 

전공을 먼저 풀게된 나로썬,

 

전기 문제들도 기사 문제들 처럼 짧은 지문이 아니였고 대체적으로 문장들이 매우 길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만큼 낚시 문제가 여럿 섞여있었고, 기사가 있음에도 올클리어를 하지 못했고 몇문제를 찍고 실수로 몇문제를 틀리게 되었다.

 

NCS에 들어가서도 명확한 답이 나오는 문제와 책임소재 회피를 하기위해 보이는 애매한 화법을 가진 보기들이 두 개 정도 엮인 문제들이 꽤나 많았다.

 (지금 잘 봤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대부분이 이런 문제에 낚여서 자기가 생각한 것 보다 몇개의 오답이 생길거라고 확신한다)

 

서교 시험이 끝나고도 나랑 같은 처지의 전기직 패배자인 승무직 전우가 있었다. 그 친구도 자기도 한 7개는 틀렸지 않겠냐라는 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렵다고 말했다.

그렇다 우리는 만점을 기점으로 시험을 쳤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가며 엄청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맨 뒷자리에 앉은 나루토 암부 문신한 친구를 쏙 뺴닮은 녀석이

"전기 쉽던데? 나 15개 풀었어"큰 소리로 이야기 하더라

 

정말 코난이 뇌리에 스치듯이 순간 입이 떡 벌어졌다. 전기가..20문제 였나?싶더라

드림레일을 켜니 예상과 같이 " 나 최소 NCS 36개" 라는 미친글이 나의 심장을 움켜쥐더라

(난 NCS 시간이 부족해서 쌩으로 4개, 전공 3~4개는 찍었는데....

순간, 입교때부터 코면접때까지 겪어온 쉽무새새끼들의

끔찍한 얼굴이 나를 비웃는 환상까지 보이더라
씨 발 내가 허수인가 싶더라..)

 

하지만, 그 생각은 잠시더라. 몇명이 모듈로 싸우기 시작했고 

동일한 IP를 가진녀석이 개병신같은 답을 체킹하고 자기가 맞다고 우기는 것 이였다.

그리고 그 녀석이 36 충이였다.(피꺼솟해서 모가지 썰어버리고 싶더라)

 

 

드림레일과 반대로 주위 입교동기들도 나 같은 처지였다.1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왔어도 앤씨에스와 전공 앞에선 무참히 처발렸다. 

 

10개이상도 수두룩 했고, 애초에 전공 15개 찍고, 앤씨에 전념한 친구도 있었지만 

765 782 , 갈등 처럼 애매한 문제들에 무릎을 꿇고 시간을 뺏겨 앤씨에서 몇문제를 찍은 친구들이 여럿이였다

 

이런게 한 두명이면 걔네가 못했다고 하겠는데, 너무 다수라서 표준집단이라고 인식하게 됬는데 분명 드림레일에서는 3개 틀렸다 4개틀렸다 이런애들이 너무 많더라

씨 발 무슨 169명 선발인데 .... 3535가 커트라느니....

 

현실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묻자. 253명안에들 노력은 했냐고.....

난 가슴에 손을얹고 했다고 말하고싶다. 그렇기에 양심 뒤졌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들, 근거없는 쉽무새 새끼들에게 멘탈 휘둘리지말고, 즐거운 주말 보냈으면 좋겠다.

인교와는 다르게 확연히 내려갈것이니 행복하게 몇일 기다려보자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준 친구 말대로 20개 중반대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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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해라 (IP: *.145.124.187)
찍은거포함 85면 잘나왓자고 생각함
체감 쉬워도 90? 나오면 이미 작년에 합격이다
12:39
22.10.21.
ㅇㅇㅇ (IP: *.50.80.170)
ㅋㅋㅋㅋㅋ왜이렇게 글을 오타쿠스럽게 쓰노
12:41
22.10.21.
d (IP: *.119.150.168)
ㅇㅇㅇ
오타쿠니까 글을 쓰겠죠... 오타쿠 아니였으면 시험치고 쫄 일도 없을듯 합니다 허허
12:42
22.10.21.
ㅇㅇ (IP: *)

1주일 차이로 시험을 봤고 비슷한 유형이였으므로 인교랑 서교의 ncs 비교는 가능하지
단 필자가 말한것처럼 인교는 전공, ncs 시간을 따로준것과 서교의 통합의 차이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본다
쉬는 시간 없이 80문제 내리 푸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실수는 발생할 수 밖에 없지
시간 분배 잘했고 막히는 문제는 빠르게 풀고 넘어갔다 가정하더라도 본인의 답이 정답이라 100% 확신하는건 맹신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간혹 예측점수와 비슷하게 맞추는 사람들이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고 그걸 일반화 시킬 필욘 없다
상반기 코레일 당시 컷이 65니 어쩌니 지 예상점수가 몇점인데 합격가능하니 떠들던 드붕이들은 발표직후 대부분 썰려나가고 게시글 리젠이 확연히 줄어들었던 빅데이터가 드림레일에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승무 지원자의 수준을 뻔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 대량채용까지 더해졌으면 커트라인은 한참 내려갈것이라 예상한다

13:00
22.10.21.
D (IP: *.119.150.168)
ㅇㅇ
글쓴이 입니다. 배우신 분이시군요.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3:18
22.10.21.
ㅋㅋ (IP: *.16.1.148)
와 글만봐도 찐 티나네 ㄹㅇ
13:32
22.10.21.
ㅇㅇ (IP: *.71.14.67)
잼나게읽엇다 . . 건승하시길
14:06
22.10.21.
근데 20개중반대로 말고 점수로 예측부탁드립니다..
66.**로 보는데 어떤의견이신지??
14:16
22.10.21.
(IP: *.7.230.82)
저는 그냥 63아닐까 생각중이에요
14:19
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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