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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안 힘드니

. IP: *.166.34.212
913 12 18

나 너무 힘들다... 11월 1일이고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뭘 마음잡고 공부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가 않는다 그냥 너무 우울하다 독서실에 앉아서 멍만 때리다 왔어. 이거 상담받는게 좋을까. 입교삼수에 기능재수할거같은데 1년 반넘게 이러고 있는게 너무 답답하고 앞으로도 한참 남았는데 내가 앞으로 있을 뭔가를 해낼수있을지 이젠 힘도 안난다. 철교안 딱 얼마전에 따고 왔는데 나오면서 그냥...그리 기쁘지도 않더라 아무리 사소한 자격증이래도 한숨만 나오더라. 차라리 눈물이라도 났음 울고 털어내겠는데 눈물도 안나. 친구랑 가족이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닌데 그냥 너무 외롭고 괴롭다... 정신병 걸릴거같다 사람을 안만나서 그런가 싶어서 친구들만나서 놀기도해봤고 운동을 안해서 그러나 싶어서 운동도 등록해서 하고 스트레스 풀데가 없어서 그러나 싶어서 피아노도 쳐봤는데 그걸 할때를 제외하곤 아무런 의지도 힘도 안난다.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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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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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IP: *.142.3.136)
힘내라 이녀석아... 나랑비슷하네...
별수있냐? 이악물고 원하는곳입사하는데까지 최소1년만고생하자 그럼 남은인생 편하게 지낼수있잖아
그것만보고가자 나도오늘 ㅈ같아서 그냥푹쉬었다
기능발표가 어떻게날지 ㅈㄴ무섭다...ㅅㅂ...
01:10
21.11.02.
Ss (IP: *.235.32.180)
진지하게 지금 그만두는게 나음 합격률 50퍼된 자격증 하나가지고 1년반 썩힐정도면
01:21
21.11.02.
화이팅 (IP: *.169.189.126)
혹시 뭐 약먹는거있어요? 없으면 우울증 초기같은데 상담 꼭 받아요 받고 힘내서 다시 열심히 살아봐요 

남들보다 수월하게 돈벌수있는데 그렇게 포기하긴 이르죠 화이팅

01:30
21.11.02.
바아 (IP: *.36.139.230)
저는 입교는 한번만에 했지만 여친이랑 헤어지고 거의 입교교육기간동안 멘탈이 나가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교육기간 끝나고 겨우 일 시작하면서 멘탈 회복했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바쁘게 사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일을 시작하세요. 일하면서 준비하다보면 시간에 쫓겨서 바쁘게 살다보면 회복됩니다.
01:39
21.11.02.
ㅇㅇ (IP: *.239.98.42)
입교는 좀 걸렸다 쳐도 기능 재수하는사람은 정말 많다
지금은 당장 내옆에 비교되는 사람들이 있으니 조금 늦어보이겠지만 막상 입사하고나면 아무것도 아닐거야
힘내라
02:03
21.11.02.
ㅇㅇ (IP: *.113.120.142)
입교 1년 필기 1년 기능 두번 봤다 힘내라
09:06
21.11.02.
11 (IP: *.46.91.109)
소소한 알바라도 해. 편의점 몇시간이라도 하는것도 좋고...
10:23
21.11.02.
00 (IP: *.247.251.112)
나도 기능 재수할까봐 마음이 너무 심란하다... 너무 불안하지말고
11일까지 편히 쉬면서 기다려보자!
10:55
21.11.02.
ㅇㅇ (IP: *.7.25.242)
휴…. 나랑 증상 비슷하네.. 자살충동도 느껴짐 심지어 나는
12:55
21.11.02.
(IP: *.228.213.55)
드림헤일 면허게시판에 비꼬는 댓글이 하나도 없기는 처음 ㄷㄷㄷ…
13:04
21.11.02.
ㅇㅇㅇㅇㅇ (IP: *.219.89.118)
같이 힘냅시다... 저랑 증상비슷하신듯.. 입교만 1년준비할때 진짜 자살도 하고싶었고 무기력증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어요. 마지막 입교시험 붙었을때 진짜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다시는 경험하고싶지 않아서 진짜 죽도록해서 무기력증이 찾아오지 않게 했습니다. 다행이 필기는 한번에따고 지금 이제 기능 준비중입니다.. 저도 아직 갈길은 멀지만 열심히 하루하루 살고있습니다.
14:21
21.11.02.
. (IP: *.49.254.22)
이 글 올린거 까먹고 상담신청까지 하고 왔다. 이거 올릴때만 해도 드림레일이라 크게 기대 안했는데 응원이나 공감의 댓글들 길게 써준거 보니까 울컥하더라. 하나하나 답글달고 싶은데 말주변이 없어서 그냥 댓글 하나 더 남길게. 고마워. 다 같이 열심히 해보자. 명확히 설명은 못하겠지만 너네가 나한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준거같다.
15:37
21.11.02.
좋은세상만들어요 (IP: *.220.233.72)
화이팅!
18:34
21.11.02.
170 (IP: *.235.8.13)
기억 끊긴다는건 우울증이란건데.. 꼭 치료받고 힘내라 나도 투자로 억대로 잃으면서 원형탈모 우울증 동시에 왔는데 살고보니 좋은일 일어나더라고 화이팅
21:17
21.11.02.
11 (IP: *.46.91.109)
170

헐 억대... 자산가인가보네..나 같은 개미는 몇백 투자할 돈도없는디..

10:34
21.11.03.
ㅇㅇㅇ (IP: *.48.80.27)
나 멘탈 터질꺼 같다
나같은 사람도 있음?
입교시험 여러번 쳐서 입교 했는데 생각했던거랑 다르고 개인사 있어서 이론 두달 듣다가 중간에 중퇴했는데
다시 기관사 하고싶어져서 입교 공부 중이다 이런 개 ㅄ 짓거리를 하고 있는 내가 이해가 안된다 하 ㅋㅋㅋㅋ
실시간으로 월세 나가고 있는데 짜증나네 진짜 인생 뭐이렇냐
12:09
21.11.03.
ㅎㅎ (IP: *.46.91.109)
ㅇㅇㅇ
어 나도... 개인사 있어서 몇주 듣다가 중퇴했는데... 아무래도 나한테 적성이 맞을거 같아서.. 계속 미련 생겨서.. 나이 많은데도 다시 들어갈까 고민중이야 ㅠㅠ 같은 기관 들어가면 교수들이랑 조교 눈치가 좀 걱정되지만 말야 ㅠㅠ
14:22
21.11.03.
b (IP: *.237.1.73)
나는 33살이야.. 다들 힘내 그래도 나보다 다 나아~~
11:49
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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