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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통합안 재추진도 부결…이제 끝났다

news IP: *.226.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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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공사 통합안이 완전히 물건너 갔다. 서울지하철노조가 공사 통합안에 대한 조합원투표를 재추진하려 했지만, 대의원회의에서 부결됐다.

22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지하철노조는 지난 21일 오후 신답동 서울메트로 별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회의에서 지하철 양 공사 통합안 재투표 건을 상정했지만 부결됐다. 찬성 34표, 반대 67표였다.

서울지하철노조 집행부 등 일부 대의원들은 지난 3월 공사 통합안의 조합원 투표 부결 이후 재투표를 추진했다.

현재 노조 집행부는 조합원 투표의 부결로 위기에 몰렸다. 김현상 위원장이 공사 통합안 추진이 무산되면 조합 집행부가 총사퇴하겠다고 한 것이 화근이었다. 조합원 투표 부결로 총사퇴 위기에 몰린 조합 집행부는 통합안 재투표로 돌파구를 찾았다.

하지만 대의원 투표에서 다수가 반대하면서 재투표안은 무산됐다. 대의원 다수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통합 추진의 중단을 공식 선언한 상황에서 노조만 통합안을 재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했다.

조합원 투표에 이어 대의원 재투표 안건마저 부결되면서 서울지하철노조 집행부는 총사퇴해야 하는 궁지에 몰렸다.

이날 대의원회의에 상정된 노조 집행부 사퇴 권고안은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서울지하철노조 집행부의 사퇴 여부는 다음 대의원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지하철노조가 지난달 25~29일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을 위한 노사정대표 잠정합의안을 두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2717명, 찬성 2479명으로 부결됐다. 제2노조인 서울메트로 노조 투표에서도 부결됐다.

당초 공사통합안은 지하철 3개 노조 가운데 1곳이라도 부결되면, 전체 부결로 처리하기로 했는데, 2개 노조가 반대했다. 이후 서울시는 통합추진 중단을 공식 선언했고, 박원순 시장도 시정질의에서 통합 추진은 중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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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 입장에선 좋은 소식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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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 *.158.112.30)
메트로 내후년까지 퇴직자 많다던데
기대해볼만하겠네요
14:28
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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