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서 코레일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28살 게임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개발 일이 너무 안 맞고 존나 힘들어서 공기업 이직을 알아보고 있는데 진지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
일단 철도 관련 공기업을 알게 된 건 여자친구가 서교공을 다녀서 알게 되었고
그 중 코레일이 그나마 컷이 낮다는 걸 알게 되어 코레일 토목직을 목표로 준비하고 싶은데
토목 전공 1도 모르지만 가능할까요??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ㅜㅜ
일단 제 스펙을 나열하겠습니다.
ncs같 은 경우에는 19년도 상반기에 코레일 고졸 전형으로 장난삼아 시험 쳐봤는데(통신) 67점으로 필기 합격했었습니다
그땐 뜻이 없고 여자친구가 시험 친다고 하길래 따라 쳤던 거라 면접을 보진 않았습니다(너무 후회ㅜㅜ)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 하나 있습니다... 게임 개발자라 자격증이 따로 필요 없는데 정보처리기사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필기 2일 실기 2일 밤샘 공부하며 땄습니다.
대학교는 지잡대를 나왔습니다! 공부 개못합니다ㅜㅜ 그나마 ncs는 공식을 몰라도 대충 때려 맞추면 답이 나와서 다행이더라고요
회사는 n사로 게임회사 중에 3n으로 불리는 회사에 재직 중입니다. 근데 공채는 아니고...(공채는 코테, 필기 합 면접 탈)
상시 모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이번 하반기에 무조건 붙고 싶은데 지금부터 2달 정도 남았다고 가정했을 때 토목 전공에서 커트라인 이상 받을 수 있을까요??
만약 가능성이 있어 보이면 책과 공부 방법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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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때면 몰라도 이번 하반기엔 토목 티오가 너무 적음 그냥 취업 목적이면 토목 전공 최대한 파서 내년 상반기 노려보세요
차라리 그냥 공기업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준비하시져
급하게 공기업가야겠디는 마음으로 컷트라인 낮은 직렬 지원해서 오는건 비추입니다.
더구나 코레일은 이제 권역별 채용인원이라 전보제한 10년인데 어떻게 버티시려구여
예전에야 전공 안봤으니까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전공때문에 힘들듯
그리고 고졸이나 보훈장애는 일반공채랑 시험문제 수준이 다르다고 알고 있음
고졸로 지원하려해도 요즘엔 교장 추천받아야해서 안될거임
일반으로 뚫어야하는데 전공에 높아진 ncs난이도까지 고려하면 쉽지않음
뚫는다해도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곡괭이질하는것도 적응힘들거임
곡괭이질하고 노가다같은 일하고 구질구질한 회사에 그냥저냥 코딱지만한 월급 받으면서 나 집 어떻게 사지 큰일났네 희망이 없네 징징거리면서 사는 소시민 삶 살아야함
허수 존나 많구나 여기 ㅋㅋㅋㅋㅋㅋ 그런정신으로 합격이나 할 수 있겠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