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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왜 노력을 이야기 하는가?

나는업무직이다 IP: *.243.34.28
415 0 14

의사가 되고 싶으면 의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변호사가 되고 싶으면 변호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축구선수가 되고 싶으면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가수가 되고 싶으면 가수가 되려는 노력을 하고

사업을 하고 싶으면 사업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공무원이 되고 싶으면 공무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정규직이 되고 싶으면 당당하게 정규직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게 상식이고 정의로운 사회 아니냐?

 

무기계약직들은 대한민국의 모든 양질의 일자리를 제비뽑기로 뽑기를 바라는 건가? 그것이 당신들이 바라는 정의로운 세상이오?

 

그냥 나도 변호사 되고 싶고 의사 되고 싶으니깐 시켜주세요!!! 하면서 노력도 하지 않은 자가 요구할때

 

아무것도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의사나 변호사 시켜주는 세상이 정의로운 세상이오?

 

누구나 되고 싶은 정규직 자리에 "나도 정규직 시켜주세요!! 왜 차별해요?"라며 무기계약직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할때

 

청년실업 수십만 시대에 노량진 고시촌에서 공채를 뚫기 위해 피땀흘려 밤낮없이 공부하는 젊은 이들을 뒤로하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검증되지 않는 당신들에게 정규직이라는 특혜를 주어야 정의로운 세상이오?

 

 

대한민국에 의사숫자가 10만명 수준인데 그 숫자가 대한민국 0.2프로밖에 안되니깐 의사 늘려야 한다면서 제비뽑기로

 

뽑아서 늘리자는데 동의할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거다.

 

현재 비정규직이 몇명이건 정규직이 몇명이건은 중요하지 않다. 

 

다 각자의 몫이 있는 거다. 다 정규직 되고 싶고 의사 변호사 하면서 잘먹고 잘살고 싶지.

 

근데 다 정규직 되고 의사 변호사 되면 길거리에 쓰레기는 누가 치우고 식당에서 서빙은 누가 하냐? 또 편의점 알바는 누가 하냐?

 

누가 얼마나 노력하냐에 따라서 자신의 직업이 달라지는거다.

 

무임 승차할 생각하지 마시고 노력을 하셔서 당당히 공채로 입사합시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건 누구나 노력하면 무엇이던지 될 수 있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이지,

 

당신들이 원하는 노력하지 않아도 무엇이든 될수 있는 정의롭지 못한 사회가 아닙니다.

 

기회의 평등이 정의이지, 결과의 평등이 결코 정의가 아닙니다.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나 노력한 사람이나 똑같이 대우받는 사회에서 누가 노력하며 살겠습니까?

 

 

그럼 또 당신들은 이렇게 말씀하시겠죠... 정규직중에서도 노력하는 사람 노력하지 않는 사람 차이를 두어야 합니까?

 

네.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검증된 사람들입니다. 공채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까

 

공채부터 합격하시고 정규직 일에 관심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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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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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이네 (IP: *.38.18.119)
개소리하고있네 ㅋ
똑같은 일 이미 하고있는데 월급좀 올려달라는거다 ㅂㅅ아
11:22
17.11.28.
ㅇㄹ (IP: *.114.120.162)
노답이네

똑같이 공채 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23
17.11.28.
서교공기술 (IP: *.102.0.184)
노답이네
무슨 똑같은일??말좀해봐라
11:31
17.11.28.
무논리에부랄을탁 (IP: *.243.34.28)

to 노답이네) 똑같은일 하고 있다는 개소리에 별로 대꾸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내가 귀한 시간 내서 가르쳐 줄게 잘 들어. 넌 모든 같은 직종 사람이면 동일 임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냐? 현대 삼성 기아 중소기업 등등에서 같은 직종에서 같은일 하면 동일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개소리냐? ㅋㅋ 니네가 월급 적게 받는건 니네가 노력안한 탓이지 왜 남탓을 하냐? 누가 정규직 되지 말라고 했어? 공부해. 지금도 노량진에서 피땀흘려서 공부하는 공기업 입사준비생이 수십만명이다. 노력을 하기 싫고 고작 한다는 말이 같은 일 하고 있다라 ㅋㅋ 진짜 한심해서 말이 안나온다. 중소기업 다니면서 사장한테 왜 나는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이랑 똑같은 일 하는데 월급을 이것밖에 안줍니까 하고 따질사람이구만 ㅋㅋ 얼척이 없다. 일상생활 가능하냐?

11:34
17.11.28.
ㅇㅇ (IP: *.196.219.76)
와 리얼 일침지렸다
11:35
17.11.28.
ㅍㅍ (IP: *.223.45.230)
경제원리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가 줄었고, 따라서 양질의 일자리 파이를 늘리려고 전환하는거임. 그 전환하는 가운데 사람이 따라오는거고. 짜를수는 없잖아.
그리고 다른 취준생들에게도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자리가 늘어나면 늘었지 손해는 안감.
11:54
17.11.28.
(IP: *.62.188.103)
ㅍㅍ
일자리 늘어나는게 팩트. 업무직 직렬중 촉탁직 선배들이 하고 있는거 정규직 자리됨
11:56
17.11.28.
ㅇㅇ (IP: *.112.126.99)
ㅍㅍ

전제가 잘못된게 양질의 일자리 파이를 늘리려면 기존의 파이를 빼앗으면 안 됨.

입이 늘어나면 동시에 그만큼의 파이를 준비해야하는데 그게 아니잖음?

손해가 안가는게 아니지 왜냐하면 그들은 기회비용을 지불해서 무기직이라는 쉬운 길 대신 공부를 한거니깐.

(무기직이 쉬운 길이라는게 무시하는건 아님. 하지만 상대적으로 정규직 공채보다 쉽다는것에는 동의할것이라 생각함. 아님말고)

12:05
17.11.28.
ㅍㅍ (IP: *.223.45.230)
ㅇㅇ
일단은 파이를 안 뺏는 전환임. 서울시도 사측도 그 원칙을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고. 백번은 말했겠다. (걱정하는 사람은 뺏길까봐 그렇겟지만 지금까지 팩트는 안 뺏김)
취준생한테 손해 안감. 기분은 배제하고 냉정히 따져봐. 전환된다고 해서 취준생이 어떤 피해를 보는지. 피해보는거 없음. 전환 안되어도 원래 그들자리가 아니었고, 전환돼도 아님. 그냥 아무 상관없음. 오히려 추가 채용이 이뤄지면 취준생에게는 기회가 늘어남
12:15
17.11.28.
ㅇㅇ (IP: *.112.126.99)
ㅍㅍ

파이를 안 뺏는다고 백번은 말했지만 예산지원을 한다는 한번의 공문서가 없었지. 예산지원 없으면 결국 일반직들이 손해본다는건 팩트야.

그리고 재경부엿나 기재부였나? 거기서 가이드라인은 무기직은 정규직이기때문에 예싼지원 없다는것도 팩트고

취준생한테 손해 안 간다고?? 무기직이 그들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마.

내 동기들도 나도 그렇고 계속 취준 실패해서 자존감 한없이 바닥일 때 여기라도 써봐야하나 하는 심정으로 무기계약직 생각한 적 있고, 무기직이라는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공부했었으니깐.

무기직이 정규직 되는거, 처우 개선을 원하는거 그래. 이해할 수 있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물론 좋지.

그런데 공채생들과의 합리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게 맘에 안 드는거야.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작금의 노조 행태가 제일 마음에 안들고. 그 전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와 희생에 대해서는 입 닫고 모른체 하고.

본인들이 불리한 사항에만 포커싱을 맞추는 무기직들도 마음에 안 들어. 앤터 마구잡이로 친건 미안

 

12:28
17.11.28.
ㅍㅍ (IP: *.223.45.230)
ㅇㅇ
?? 예산 지원은 원래 없는거야. 예산 지원 안해준다고 일반직 손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니가 뭔가 오해하고 있어서 이상한 결론에 도달한거 같고.

그리고 넌 진정 저것이 취준생의 손해라고 생각하는거냐? ㅋㅋㅋㅋㅋ 손해의 기준도 특이하시네 ㅋㅋㅋ 그래도 니 논리에 답해준다면 니 친구들은 '그냥 무기직'을 포기한거야, '일반직으로 전환되는 무기직'을 포기한 것이 아니고. 그리고 니 말대로하면 지금 무기직들은 공부라는 기회비용을 포기했겟지?

마지막으로 너의 노력을 깎은적 없어. 너 공채 통과할때 대우해주기로한거 다 대우해주고 있는데 ;;; 어디서 노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거지? 회사에서 뭐 해주기로 하고서 안해준거 있나;;; 기분 배제하고 냉정히 따져봐. 니 노력한거 인정 안해준거 없음. 회사에서 해주기로 한거 다 해주고 잇음
12:45
17.11.28.
ㅇㅇ (IP: *.112.126.99)
ㅍㅍ

먼저 예산지원이 없는데 일반직이 손해가 아니라는 결론이 신기하네. 총액인건비라는 제도에 묶여있는 이상 현재 무기직과 정규직 사이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일반직 손해를 전제로 한다는건 이미 정부에서도 기존 직원들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사항이야. 내가 뭘 오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일반직으로 전환되는 무기직'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나나 내 친구들이 '무기직'을 포기했을까? 기회비용을 지불한 취업준비생들이 나나 내 친구들뿐은 아니겠지

그게 왜 손해가 아닌지 모르겠네

 

합리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게 노력의 가치를 깎는게 아니라고? 합당한 노력 없이 나와 동등한 대우 혹은 그 이상의 대우를 받는게 내 노력에 가치를 인정해주는거야?

 

어차피 이렇게 이야기 해도 근본적인 생각의 차이때문에, 서로 알고있는 정보가 달라서 그럴수도 있고 혹은 가치관이 달라서, 주변환경이 달라서 등 여러 이유때문에 같은 말이 되풀이 될 것 같다. 그러니깐 여기서 끝내는게 좀 더 발전적일 것 같아 그럼 난 이만 배그하러갈게 수고해

13:01
17.11.28.
(IP: *.62.202.75)
주식도 사놓은 놈이 버는거야
그냥 시켜달라고했나
무기직들어와서 시켜달라고햇지 ㅋ
12:34
17.11.28.
ㅋㅋ (IP: *.243.34.28)

세상 참 잘 돌아간다 ㅋㅋㅋ 이제 붕어빵파는 사람들까지 정규직시켜달라고 하겠네

18:33
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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