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할땐 정규직, 유리할땐 업무직?

1. 이번에 서울교통공사 정규직 처우개선과 관련하여...
20여만원 월급 오른다고 한다.

그런데 업무직은 처우개선비를 받지 못한다.
왜냐면... 정원 외 인원으로 잡혀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서울시에서 통합으로 인원 감축으로 나온 돈이었음)

이처럼 자신들이 불리할 땐 무기계약직(업무직)=정규직이라 부르고...
유리할 때는 정규직과 별개라고 생각하는 이중성...


2. 소통한마당에 어떤 사람이 업무직 3호봉(2016년 10월~12월) 월급내역서를 올렸는데, 명절이나 12월 등 정규직이 더 적게 받는 경우도 있다한다. 그러면 월급 내역서 올려봐라. 그래야 신빙성이 있지 않는가? 월급내역서도 올리지도 않는데 얼마나 적게 받는지 어찌 아는가...


3. 다음 내용은 도철노조에서 퍼온거다.
"일반직 공채분들이 반대하시는 의견에 어느정도 수긍하면서도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빽도 없구요. 무슨 업무직직원이면  인면수심의 인성을 가진 사람 취급하시는데 적당히 하시면 안되나요? 노조에다 업무직 노조냐고 그러시던데 솔직히 이번 정규직전환건 뺴놓고는 업무직을 위한 노조였던 적도 없습니다. 월급 10%매년 오른다구요? 그래서 기본급 140만원대에 호봉급간 5천원~만원입니까? 그나마도 교대근무 안하면 솔직히 투잡해야됩니다. "

정규직 한 호봉당 30000~40000원 꾸준히 오를 때, 업무직들 1호봉에서 6호봉까지는 5000~6000원 밖에 안 오른다.
그리고 30년 근속한다 가정 하에...
업무직은 기본급 229만원, 정규직(4급까지 근속승진 경우) 336만원이다.


4. 현재 무기계약직 자회사로 가라고?
한전처럼 자회사의 처우가 상당히 좋은곳이 있긴 하지만,
새로운 자화사를 만들어서 무기계약직만 있는다고 하면...
누가 관리할껀데? 또 다른 메피아 만드는꼴 아닌가?
처우 좋아진다고? X까지 마라. 절대 그럴일 없다. 더 악화되면 악화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