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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다니는 친구랑 찐하게 한잔했다.

ㅜㅜ IP: *.62.203.52
845 0 5
참 서교공 욕하고 개차반취급했는데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생각든다
대기업 다니는 친구는 어떻게든 몸값을 키워서 더 좋은 곳 더 연봉 많이주는곳으로 이직할생각
어떻게하면 상사기분을 맞출까란 생각. 누구 줄을 잡아야 할까라는 생각 등 술자리의 주제가 대부분 이거였다.
연휴끝나고 출근할생각에 술만 들이키는 친구때문에 나는 친구 취할까봐 술을 많이 안먹었다. 차마 그러고 있는 애 앞에서 여자고민있다고 말을 못하겠더라
뭐이리 아둥바둥하냐니까 자기는 목숨이 짧으니 그동안 바짝땡겨야 너랑똑같지 않겠냐 그러드라.
그리고 마지막에 자기가 왜이렇게 아득바득대고 예민해졌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 그래서. 나는 괜찮다고 다독였는데 씁슬했다.
돈많이 버는거 부러우면서 한편으로는 참 편하게 사는게 낫다고 생각드는밤이다. 그냥 내머릿속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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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IP: *.36.141.196)
아이러니 하지만 그래도 서교공 가기는 싫을꺼다
22:16
17.10.07.
ㅜㅜ (IP: *.62.203.52)
ㅇㅇ
응 나도 온다했으면 말렸을거다
좋은생각만은 아냐 나도
그냥 부럽기도하고 불쌍하기도해서
출근은 싫어 했어도 회사가는건 싫지않았거든
22:17
17.10.07.
물총 (IP: *.167.47.77)
찐하게 거기도 갔냐??
01:37
17.10.08.
ㅋㅋㅋㅋ (IP: *.231.50.31)

물론 술값은 칭구가 계산햇겟지?

02:27
17.10.08.
ㅁㄴㅇㄹ (IP: *.111.10.25)
서론이 긴데 결국 결론은 친구 전나 불쌍하게 사는 것 같고 난 편하다 이거잖아. 자기랑 술마시면서 한 얘기 여기서 써대면서 자위하는거 그 친구는 알고 있음? ㅋㅋ 이런 새1끼들 때문에 친구라도 뭔 말을 하기가 힘든 경우가 있음. 이 새1끼처럼 떠들고 다닐까봐
12:04
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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