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전환에 대한 내생각...

일단 나는 서교공은 아닙니다..

철도 필기 시험이 아무리 쉽다쉽다 하지만

죽자살자 공부해서 필기 붙은 사람도 있을거고

그냥 로또나 찍어보자해서 붙은 사람도 있을겁니다

노력해서 붙은것도 운으로 붙은것도 실력이겠죠

어찌되었든 필기 면접이라는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이쪽 준비한 사람은 알겠지만 계약직 비정규직으로 가는 길도 있고요

거기 몸담고 잇는 사람들도 잠깐 거쳐가는 곳이라 생각하지

계속 있을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전만해도 별로 없었을겁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고나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떡밥이 돌고

박원순 시장은 그걸 현실화 하려고 합니다

음.. 다같이 잘살면 좋죠

근데 그런건 유토피아에나 존재하는 거구요

현대사회에서는 누군가 잘살면 누군가는 못살게 되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맨날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거죠

경쟁에 도퇴되면 안좋은 직장에 가야하는거구요

그게 현실입니다 어쩔수없어요

비정규직이 ㅈ같으면 정규직 하라고는 못하겠습니다만

인생 날로 먹으려고 하지는 맙시다

이렇게 덮어놓고 전환시키면 기존 직원 사기도 떨어질뿐더러

기존 직원 vs 정규직 전환 직원으로 파벌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정규직임에도 불구하고 파벌로 나눠서 싸우면 웃기지 않을까요?

직원들끼리 싸우면 과연 누가 좋아할지....

그리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도 기존 직원 눈치보느라 바쁠수도 있구요

이런식으로 할바에 그냥 현 무기직에게 떳떳하게 전환할수 있는

기회(가산점 부여 or 제한경쟁)을 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리하면 기존 정규직이나 현 무기직 직원들간 불화가 줄어들거 같습니다

소정의 시험을 통과했는데 누가 무시할수 있을까요??

무기직 입장에서도 뭐라도 시험보고 전환되는게 훨 당당할수 있을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