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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야기하자면

ㅇㅇ IP: *.70.56.181
420 0 7
업무직 전환 찬불 여부가 아닌 상황만 이야기 해보자

박원순시장님이 비정규직 정규직화 717선언 이후 22일날 3선도전 선언을 했다. 대통령을 하기위해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저울질 했고, 아무래도 서울시장이란 자리가 대통령을 위한 교두보이기 때문에 3선을 선택한듯 하다. 3선 임기 막바지가 다음 대선기간이기 때문에 딱 맞아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대권을 노리는 안희정과 안철수도 서울시장을 노리는 것

업무직 정규직화가 박시장만 주장하는 걸로 알고 당내 경선에서 박시장이 아닌 안희정외 기타 인물이 후보로 나오길 기대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잘 모르고 하는 생각이다. 업무직 정규직화는 진영논리야.

자유한국당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반대와 민영화 및 채용쉽고 쉽게 자르는 노동시장을 지향하고 있어. 여기서 청년연합은 중간에 껴버린 꼴이다. 그들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라면, 자유한국당과 손잡아야 하지만 그 경우 역풍만 불어 동시에 박사모나 일베프레임에 묶여버리게 되지. 그러니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 노조랑 척지고 있는데, 참고로 자유한국당 청년위에서 서교공 청년연합을 끌어들이고 싶어서 주시하고 있어. 그러니 잘 대처해야 할거야.

전환건 때문에 박원순 대신 이재명이 되길 바라는 사람도 잘못생각한거야. 이재명은 더하면 더했지 덜할 인사가 아니야.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은 한몸이나 다름없어. 나름 저번 대선 경선전에 합의를 했고, 이번엔 문재인, 서울시장 박원순, 경기도지사 이재명. 20대 대통령 후보에 박원순 또는 이재명, 둘중 낙선자가 21대 차기 후보. 이런식으로 서로 밀어주기로 약속한 상황이지. 물론 정치란게 동물같은거라 앞날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현재 상황에선 문대통령님이 박시장님을 밀어주면 밀어주지 외면하진 않을거라 본다.

서울시 직장인수가 400만명 여기서 놀랍게도 비정규직이 300만명이야. 박시장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일부분이라도 해내면 사기업 비정규직도 희망을 가지고 박시장 지지를 할 수밖에 없지. 이런 상황이라 전환건은 박시장에게 대권을 위한 밑거름이니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거야.

우리회사 업무직들 전환은 우리에겐 큰 문제지만 박시장에게는 시작일 뿐, 3선에 성공하면 임기동안 여기저기 추진하겠지 그러면서 임기때 다 못한건 대권잡고 하겠다고 할거고.

그런데 왜 하필 우리회사가 첫스타트냐? 그건 다 알겠지만 구의역 김군 사고 때문이야. 박시장이 저번 19대 대선 포기한것도 대선 직전 일어난 구의역사고 때문이거든.

다 알만한 이야기인데 주저리주저리 써봤다
좋은 주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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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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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IP: *.62.203.226)
결론은 서교공 채용 앞으로 쭉 힘들거란거네
13:56
17.09.10.
ㅇㅇㅇ (IP: *.38.8.172)
ㅇㅇ
정규직화만 막으면 이번9월하고 내년까지는 기회가 있고 2년후에 다시 기회가 찾아오고. 못막으면 올해는 물론 2년후에 기회가 찾아올거임 작년에 인사과장말로는 원래같으면 올해 작년에 비할수 없을만큼의 사상최대규모로 신규공채를 할거라고 했었는데 정권이 바뀌고 무기계약직 정규직되고 정년연장되고 어후... 결론은 정규직화만 막으면 적지않은 규모로 신규공채뜸
14:17
17.09.10.
ㅇㅇ (IP: *.165.32.188)
ㅇㅇㅇ
사상최대신규공채라는건 먼헛소리냐ㅋㅋㅋㅋ

통합때문에 채용없어 졷댔다는건 여기글만 검색만해도 나오는데ㅋㅋㅋㅋ
14:28
17.09.10.
ㄱㄴㄱㄴㄱ (IP: *.62.202.52)
ㅅㅂ 서울시는 다른곳하는것처럼비슷하게해라 자회사를하던 원래무기직이니 처우만개선하던 ㅅㅂ
14:20
17.09.10.
ㅡㅡ (IP: *.235.216.34)

나도 내 견해를 말해볼래 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은 어떻게 보면은 행자부에서 고민은 많이 하고 있을거야.... 왜냐하면 이미 가이드라인을 하청업체 였던 직원들은 공사소속의 자회사 설립하여 정규직시키거나 원청의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정해 놓는거였어... 실제로도 인국공에서 시행할려고 하고 있고, 근데 갑자기 서울시에서 '우리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들 정규직으로 전환시킬려고 하는데 올해는 우리 돈으로 하는데 돈이 좀 쪼달려서 내년부터 돈좀 줄수 있니???' 라고 문서를 넣었지... 행자부에서는 아마 ' 머지 이 놈들은????신종 디스인가???'하고 고민 존나 하고 있을 거야......

 

ㅎㅎㅎㅎㅎ....그리고 노조에서 토론회 주제 제목이 서울시 비정규직 제로화야...초반에 노조에서는 정부주도로 하고 있는 정규직 전환이라고 말하면서 정부에서도 긍정적이라는 말로 활동 했지만  지금은 노조에서 정규직전환 하는 주체가 서울시로 바뀌어 있지....정부는 무기계약직도 정규직으로 생각하고 있고 서울시 입장은 무기계약직은 비정규직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지...........그러면은 일단 행자부에서는 승인을 안 해주었거나 검토중이라는 말이고, 언플을 좋게 하면은 승인대기 중입니다..... 언플을 나쁘게 하면은 아직 계획안 검토중입니다. 이런 말이지........말이 라는게 누가 쓰는 건가에 따라 참 다르단 말이지..... 

 

지금은 서로 무기계약직 정규직 시켜달라고 시위도 하고 이런 상황이고 취업률도 안 좋은 상황인데, 여기서 행자부에서 '알았다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 정규직전환 돈 줄게 하고 도장 꽝 ' 찍어주면은 거의 불에 기름을 부어버린 꼴이되지. 그러면 바로 인국공 정규직 전환요구 들고 일어 날거고 거기는 1만명을 메이져 공기업 정규직 시켜주는 순간 인국공 적자 전환.....지원금 요구.......그리고 나머지 공기업이나 지차제에서 무기계약직들이 정규직 전환 들고 일어날꺼야... 어떻게 보면은 서울교통공사가 첫 역사적인 시작점이 될 수도 있는거지... 일단 좀 지켜봐봐..... 위에 쓴 애가 서울시입장에서 쓴거라면은 나는 정부쪽 생각으로 쓴거니까..이런건 길게 보고 가는거지........

 

내 생각이긴 한데 아마 행자부에서 승인 안 해주어도 정규직 전환 할 가능성이 높아... 서울시는 재정자립도가 70퍼센트 정도로 높고 피해 보는 거는 조합원 밖에 없고 노조도 정규직 주장을 일관적으로 해오던 민노총 소속이기 때문에 반대는 안 할거야...어쩌피 서울시나 서울시 공무원이 봉급이 줄어드는 건 아니니까 ^^

 

다 알만한 이야기인데 주저리주저리 써봤다
좋은 주말 보내

14:26
17.09.10.
ㅇㅇ (IP: *.165.32.188)
ㅡㅡ
이미 인국공은 자회사설립했는데?
14:29
17.09.10.
ㅡㅡ (IP: *.235.216.34)
ㅇㅇ

알려줘서 고마원 요즘 뉴스를 큰 틀로만 봐서  ㅋㅋㅋㅋㅋㅋ 아마 정규직 전환 되면은 인국공 자회사도 흡수 통합하겠네 ㅎㅎㅎ

14:50
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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