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때문에 고민입니다

저는 공대를 나왔고 기술직군에 종사해 이쪽분야를 잘 몰라 답답하네요
연년생 동생이 있어요
올해 30이고 대학졸업한지는 2년됬습니다
광명상가 중 하나에 국문과이고 학점은 2.8? 정도입니다
공무원 3년. 공기업2년을 준비했고 겨우졸업한거지요
공무원3년 준비했을때도 3년차부터는 조용히 감시아닌 감시를 했었지만도 나름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도 성적은 합격에 턱도 못미쳤습니다
제가 공기업에들어왔고 공무원보다는 공기업이 어떻겠냐 설득끝에 공기업을 또 준비하게 됬어요
공무원 준비를 하다보니 쌓아온 스펙이없습니다. 뉴스로 봐온바로도 사무는 엄청난 고스펙이 요구된다 들었어요 그래서 서류를 안보는 철도나 시 산하 같은 곳으로 지원을 하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2년째 안되네요
계속 공무원,공기업쪽을 5년간 노려봤지만 안됬습니다.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라 뭐라 말을 못하겠구요.
다시 공무원쪽 준비한다는데 고민이네요. 자기도 자기대로 엄청 답답하겠지요. 주변도 답답한데.. 그래도 하고싶다는데
제가 취업을 해서 부모님 수고를 들어드리고자 학원비나 강의비같은것을 지원해 주고 있어요
근데 솔직히 사실 그만했음 하네요.
저도 공기업 재직하다보니 다양한 후배들 많이보는데 기술직 쪽은 나이좀 되서 들어오시는 후배들봐도 사회경험 많이 하고 들어오시더라구요
근데 아무런 경험없이 나이만되서 들어온다고 하면 어떤 공기업에서도 솔직히 친히 반겨줄것같진 않다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공무원 공기업 아니면 달갑지 않은 태도이고, 딱히 하고 싶은것도 없는것 같아요. 동생이 나이도 나이이고 하니 꼭 공무원 공기업이 아닌 다른쪽으로 빠졌음 하네요
국어 국문학은 어디 쪽으로 취업가능한지?
공무원3년.공기업2년까지 했는데 계속한다면 만약 그래도 공기업을 계속준비하는게 낫겠죠?
근데 지원폭을 넓히자면 스펙쌓고이래야되고 그러기에는 공무원이 낫다고도 생각되요..
제가 사무쪽은 너무몰라서요 주변 지인도 없구요..그래서 여기에 익명을 빌어 조언을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