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진짜 답답해서 글 올려... 진지하게 위로 좀 해줘.
나 저번에 한전 KPS 떨어지고, 여자친구랑도 헤어졌다고 글쓴 사람인데... 내가 쓴 글이
여러 어그로들이 복붙하면서 웃음거리가 되었더라고...
나 그 KPS떨어지고... 서울시 공무원 기계직도 1.5점차로 떨어지고...
정말 슬프기도하면서... 내 자신이 한심해.
나이는 빠른93년생.. 사회에선 빠른 없다고 치고 93년생이라고 치면 되는데...
이런 말하면... 사람들이 어린데 뭔걱정이냐고 하지만
사실 그런 것도 다 상대적인거거든...
집안이 좀 넉넉해서 취준생활이 눈치가 많이 안보이면 괜찮은데... ㅇ
우리집은 그런 형편이 못돼.. 그래서 휴학도 안하고 그냥 스트레이트로 학교다닌거야.
부모님도 기계공학과고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으니... 바로 졸업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근ㄷㅔ.. 정말 녹록치가 않네...
정말 우울해서 살기 싫어진다.
단순히 회사 하나 떨어지고, 공무원 시험 하나 떨어졌다는 것보다도...
뭔가 패배자같은 느낌도 들고... 자존감이 한없이 떨어진다.
의욕도 없어지고... 참 한심하지?ㅠ
정말 글올리때도 없어서... 그래도 드림레일 익명갤은
디시인사이드 같으면서도 인간적인 냄새도 나서... 위로 좀 받고 싶어서 글 올려..
형님들 위로 좀 해주세요.
P.S- 지금 우이경전철, 그리고 사람인에서 여러 회사들 그냥 지원해놨어..
어디든 붙으면 가야할지... ;; 고민이 깊어.
엄마한테 서울시 발표났다고 말 안했어... ;;
나 진짜 어떡하면 좋니..ㅠ
댓글 8
★ 부적절한 게시물(광고, 선정적 및 어그로 등) 신고방법은 댓글로 운영진을 @멘션하거나 게시물 삭제 혹은 공식메일로 URL or 캡쳐본 보내주시면 빠르게 처리하겠습니다.
※ 글쓴이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삼가주시길 바라며, 본인의 댓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 에게 있습니다.
2탄 시동거냐?
길어지니깐 ㄴㅈ됏네
아니 빠른 93이면 아직 25이란 얘긴데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벌써부터 왠 약한소리지? 이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