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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면접 1차 탈 후기 및 취준생님들에게

1313 IP: *.177.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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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공기업에 재직중이지만 현장업무를 하고싶어 지원했다가 면접 1차에서 물먹은 후기랄까요

 

무엇보다 내년 공공기관 지정 가능성이 크고 상사스트레스 없고 연봉도 나쁘지 않다하여 지원하게 되었고, 저 같은 취준생도 많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친구랑 상경해서 시험치고 친구는 떨어지고 저만 붙었는데 결국 면접에서 브레이크가 걸리네요.

 

혼자 면접 다시 오랜만에 준비하며, 첫 면접 준비했듯이 하지 못한게 아쉽기도 하고

 

준비했던걸 쓰지못할만큼 엉성했던 면접관의 일관적인 의미없는 질문들(철도종사자 있냐, 자소서 문항 그대로 묻기)에도 이해가 안가기도 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승차권도아니고.. 2만원 받은 것도 충격이었고

 

무엇보다 느꼈던건 정말 취업시장이 냉랭하구나 였습니다.

 

저희조 면접자만해도 각국에서 봉사활동이며, 유학이며, 공부도 하셨고 혼자 기획해서 엄청난걸 하신 분도 계셨고

 

단숨에 취직했다고 좋다고 널부러져있던 자신을 반성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SR에서 객실장으로, 현장업무에 포부를 가지고 저와 참 잘맞는 직업이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현실을 바라보고 다시한번 적성을 찾아서 공부하고 지원해볼 생각입니다.

 

취준생은 아니지만, 다시 취준생처럼 열심히해서 더 발전적인 곳으로 노력하겠어요

 

취준생분들도, 여러분들이 가진 능력을 과소평가 하지 마시고 여러분들이 가진 경험이나 능력은 분명히 가치가 있는 것들이더라구요.

 

이번을 계기로 더 큰곳으로 발돋움 하시길 바래요.

 

누군가가 조금 더 단단해지라고 주는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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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49.10.121)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1차 탈락했네요. 잠시나마 드림레일이란 곳에서 정보도 얻고 감사했습니다.
00:18
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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