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자회사 관련해서 알려준다

자회사라고 하기도 뭐한 계열사인건 다 알거고

코렐이 전략기관 지정된 건 자회사 설립 이유부터 따져야 설명된다
다 알겠지만 코레일은 이명박 정부때부터 민영화 계획이 있었고
그 전초로 경영효율화 명목으로 위탁용역 전문 자회사 만든거다
유통은 홍익회 기반이라 사업권까지 푸짐하게 넘겨준 특별한 케이스니까 제외

자회사 만듬으로써 높으신분들 이사 자리도 해먹고 사장자리도 해먹고 아는 사람 꽂아넣기도 하고 민영화도 준비하고 코렐은 용역 준다는 명목으로 인건비 아끼고 일석삼조 아이디어지

그게 이명박근혜 까지 쭉 이어진거다

그럼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 자회사들을 어찌 할지가 고민되지

그냥 두자니 민영화를 냅두는 거고 (정확히는 지주회사 전환)
합치자니 코레일 경영 적자는 뻔하고

우선 현 상황만 두고 보면

1. 코렐은 최저임금 인상분 또는 시중노임단가 맞춰서 위탁 수수료 올려주는게 부담이라 맞춰주기 싫어한다. 그 돈 줄바엔 적자전환되더라도 직고용 해서 생색내고 말지

2. 국토부는 민영화 대가로 현대산업개발 등 대기업에서 받아 먹은게 있을거다. 장관이 바꼇어도 버티고 싶어할거다

3. 계열사는 자회사내 정규직(무기계약진 전환, 임금인상 최소화) 추진하려 할거다
사장부터 다 코레일 라인이니 코레일에 부담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최대한 내부적으로 조용히 해결하고 싶어한다

4. 계열사 노조는 코레일과 이해당사자(계열사 비정규직)로 구성된 대표단 선정해서 코레일과 노사협의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열사하고는 이야기 자체를 안하려 함

5. 정치권에서도 코렐 문제는 건드리기 어렵다 직고용 하자니 코레일 적자전환 뻔하고 냅두자니 민영화 문제 방치하는거 같고
시설공단 SR등 통합도 정치권 내부에서 반대가 만만찮음

결론 - 정규직 전환이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가 정답이다
단지 계열사를 냅두면 민영화 찬성 계열사 없애면 민영화 반대
이 정도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