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렵게 시험을 치고 인성검사와 신체검사 및 면접을 통해서 들어온 인재들과
용역회사에서 회사로 편입이 되고 심지어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된 인재들과 비교를 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어떤 면이 이득인지 되묻고 싶네요.
오너가 없는 회사라서 그런 인식이 없는 것인지...
힘겹게 들어온 입장에서는 맥빠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어요.
취업준비하는 입장에서도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정규직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하지만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새로이 직원들을 채용하는 방식을 해서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기존의 직원들에게 취업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최근 기간제 교사를 전환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서울교통공사의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잣대를 적용할 수 있는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나름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채시험제도도 존재하는 것이고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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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목표는 무기직제도를 없애는 겁니다. 가산점을 주고도 공채 통과 못한 무기는 짤라야 한다는건데 이는 근로계약위반이자 노동법위반입니다.
2. 무기에게 가산점을 주고 공채준비를 시키려면 분명 업무를 중단하고 공부할 시간을 줘야 하는데 그럴경우 서울교통공사의 업무가 스톱됩니다 그동안 정규직이 할 일을 인건비 절감이라는 이유로 무기로 뽑았기 때문에 무기의 업무가 업무보조가 아닌 현장 제일선봉에 위치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지하철을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
3. 그 많은 인원중 공채를 통해 다시 뽑게 하려면 채용규모 이천오백이나 되는 대규모 채용이 이뤄져야 합니다. 전국의 모든 취준생이 몰리는건 불보듯 뻔합니다. 기획처와 인사처에서 커버하기엔 부담이 큽니다. 이천오백 채용에는 분명 5~6만여명의 지원이 있을테고 그 인원을 필기 면접을 치르게 할 능력이 되는 회사는 아마 전국에 없을겁니다.
4. 마찬가지로 채용에 필요한 예산도 막대하게 들어갑니다. 이미 무기직 채용에 들어간 예산도 의미없이 날리는 꼴이며 이천오백명 채용에 들어갈 막대한 예산도 부담스러울 겁니다.
5. 구 메트로 무기들은 용역업체 출신들이 시험없이 입사한지 모르겠지만 구 도철 무기는 특채과정으로 일반직 공채와 비슷하게 필기 또는 실기 그리고 면접 과정 통해 입사한 경우가 상당 수 입니다. 구 메트로 무기들의 일반직 전환이 부당하다 하여 구 도철 무기들의 전환까지
막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6. 메트로사번 특히 젊은 사번은 상대적 박탈감에 반대를 많이 하지만 생각보다 과반을 넘는 침묵하는 직원들 중에 인원 부족해서 힘들었는데 차라리 잘됐다라고 생각하는 인원도 많습니다. 공채로 들어온 신입 일 처음부터 가르치는 것 보다 이미 업무에 숙달된 무기직 중 젊은 무기직 인원을 데려다 후임으로 앉히고 싶어하는 사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미 청경출신이 일반직 전환되는 등 예전에도 무기직의 일반직 전환이 이뤄졌다보니 출신이 뭐가 중요하냐, 성격좋고 일만 잘하면 된다는 의식이 많습니다.
7. 노조에서는 노조원들을 늘릴 수 있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노조를 탈퇴하는 인원보다 가입하는 인원이 두세배 많으므로 노조에게는 해볼만한 장사입니다.
야간 근무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3번은 어차피 공채시험 준비할사람은 준비하고 지원안하는사람은 죽어도 안하구요 매년 지원자는 거기서 거깁니다 회사 걱정하지마십시요..
소통 게시판의 글을 보기만 하고 쓴적은 없으니 그런 단정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견이 상당히 일리가 있네요. 이것저것 따져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방안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미 흘러가고 있는 물결을 막는 것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론이라는 것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서 어떤 정책들도 새로운 전환을 겪게 마련인데, 현직자 혹은 현재 전환의 시기에 놓인 사람들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해서 여기 글을 남겨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시험잘보고 들어온 사람이 인재입니까?
이런글쓰는사람이 인재라고 할수 있나요?
살면서 내세울게 직장 그거 한개가 전부인거냐?
백수들만큼 안타까운 인생이다 너도...
셤 보고 들어오는건 죽어도 싫은가 보네ㄷㄷ
배아파하고 불평한다고 대통령 정책이 바뀌지 않고요. 이왕 결정된거 다같이 잘 살아보자는 관대한 마음이 필요해요.
무기 새1끼들 다 짤라버려야 하는데 세상이 어찌 돌아가려고
진짜 열심히 공부하는 백수들은 노력한만큼 꼭 성공했으면 한다. 진심이다.
근데 공부는 좆도 안하면서 도서관다니는척 부모 등꼴만 쳐먹는 백수들은 이런데 댓글달지마라.
최소한 무기직들은 너희 공부안하고 띵가띵가 놀때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 온 사람들이다. 무기직 뭐라 그러지말고 너네 앞가림이나 잘하세요.
신입으로 아무것도 모르고들어오는것보다 당장 현재 열차운행이 중요하니
무기직은 현재 그분야의 경력자 입니다.
해외처럼 계약직을 전문분야 전문가로
차라리 이런분들을 좀더 정규직보다 더 급여를 높여주는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