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20대 청년 일자리 얻기가 이렇게 쉬워!???????????

정직하자이제 IP: *.213.95.17
724 0 4

글쓴이 : 양심 없는 흙수저.

 

2017년 2월 20일 ~ 7월 13일 까지의 사건  사고.

 

바쁘신 분들은 빨간색 부분 빼고 읽으셔두 됩니다.

 

먼저 정말 죄송합니다..... 유혹이 너무 컸습니다..... 잘먹고 .. 잘살아 보고 싶은것보다.... 빚만 없었으면 하는 생각 컸습니다............

물론 재 빚은 아니지만......... 부모님 빚 갚아드리는 든든한 아들되고 싶었습니다.....

 

죄송하다 말씀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2월 어느날 9급 일반행정 준비하고 있던 나에게 어느 지인이 코레일 들어가고 싶지 않냐며 부모님 통해 연락이 왔다.

공기업을 무슨 인맥으로 들어가? 라는 생각이 이었지만 일단 내 집안 환경과 처지를 생각하니 한번 만나보고 결정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브로커를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 자기는 육사 출신이라며 많은 지인들과 높은 뱃지 달고 있는 사람들을 알고 있다 헀다.

다짜고짜 코레일 자회사 여기로 지원하라 그랬다. 에?  뭐지...

육사출신이 2년후 경영평가 해서 철도공사소속으로 넘어간다. 그랬다. 의심이 너무 들었다. 철알못이였지만 이래저리 많이 찾아 봤지만

자회사에서 철도공사소속으로 넘어갈수는 없엇다 왜냐? 회사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 (다시 쓴거 읽고 있는데 혹시 모릅니다... 가능할지도 몰라요

                                                                                                                           왜냐면 자회사 사장들이 다 철도공사소속이거든요)

 

조건은 코레일 자회사 지원 > 일근직 시켜주고 집 가까운쪽 배치 > 2년후 철도공사소속  재배치  > 연봉 7~8천 받는다.(브로커의말)ㅋㅋㅋㅋㅋㅋㅋ

이에 따른 조건 320만원. 철도공사 정규직까지 포함

 

그래서 나와 다른 2명은 각각 그 계좌에 돈을 320씩 붙였다.

 

나와 또 다른 사람 2명이 있었고 매년 채용시기마다 3명씩 자기한테 TO 인원 3명이 나온다고 말했다.

 

철알못이였고 집안 빚에 가득차서 9급공무원 준비하고 있던 나에게는 너무나 큰 유혹이었다. 2일 정도 생각하다 하겠다하고

코레일 자회사를 썼다.  지원서를 쓸때에는 뭐지 공기업은 아니더라도 공공기관인데 이렇게 들어가기가 쉬어? 아 말로듣던 낙하산인가.......

왠지 공부하고 있는 내모습도 생각나며 이악 물고 공부하는 노량진 공시생들과 직업 가지고 안정된 삶살고 싶은 청년들이 많이 떠올랐다.

 

하지만 사람은 간사 한지라 그런 마음 드는것도 잠시였다.

 

이력서를 넣고 일을 안하고있던 나에게 알바가 필요했는데 알고있는 형이 한국동서발전에 다니고 있었고 거기서 한달 알바를 구한다고했다

우와 알바 월급보고 놀랐다;;;;;;;;;;;;;;;;;;;;; 알바 월급이 주말까지 총 31일 하면 340 정도 였고 일이 바쁘지 않고 한달중에 주말 2틀만 나가면 

260정도 받았다. 나는 살면서 260이상 월급을 만저 보지 못헀는데 여기는 공기업이라서 그런지 돈이 빡쌧다;;

 

그래서 알바를 시작헀는데;;;;;; 우와;;;;;; 2주간은 그냥 책상에 앉아서 알바생들과 노가리까는게 다였다 물론 방진복도 입고 전기만들어내는 터빈도

들어가면서 정직원들에게 스페너 4인치 6인치 성면테이프 등등 주는게 끝이였고;

KPS 한전 자회사 알바는 무거운것도 많이들고 그럤다; 알바도 월급 급여 차이가 있었다; 알바도 차별받네 이생각도 들었다;;;;; 또한 작업복장까지 차이가

있었다;;

 

이런 대한민국중 한 도시 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게 너무 멋있어서 공기업의 매력에 빠졌다;; 님들 그거 아세요? 공기업 안에 헬스장 샤워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테니스장 있고

 

일 시작이 신입들은 일찍와서 9시부터 준비해서 현장 나가는건 한 10:20분? 그정도고 깔작 1시간 하구와서 11:20~30분 부터 점심식사하고 쉬는시간 2시간이상

2:30분 서부터 일시작하는거임;; 그 쉬는 시간에는 축구하고 배드민턴 테니스 헬스 등등;; 샤워까지 다 마치고 나서 일시작하더라고요;;;; 퇴근은 당연히 칼퇴

야근은 그리 많이 않다고함. 일과 끝은 5:30분;;;;;;;;;;;;;;;;;;;;;;; 와 그러면서 동서발전 받는 돈들은 3~4년 차인데 450~이상이였다;;;;; 25일 월급날이던데 폰으로 입금되는거 빼꼼 봄;

 

알고 있는 그형이 너무 부러웠음;; 진짜 고집있고 한번 했다하면 성공하는 성격인데 8개월 준비하고 동서발전 붙었다는게 정말 멋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고졸은 마이스터고만 뽑고;;;;;;; 고졸채용들은 대학까지보내주고;;;;;;;;;; 이래서 공기업 갈려고 하는구나 마음이 큼   ----------- 여튼 잡소리가 길다 미안----------

 

알바하는 도중 슬슬 D-DAY가 가까워졌다 면접은 안했고 바로 교육을 들어가게 될꺼라고 말헀다 올해 역대 최고로 지원자가 많다며 궁시렁 거렸다 그 브로커가

3월 중순 쯤? 그때 알바도중 연락이 왔다 다음주에 교육있을꺼라고 준비하라고 알겠다하며 다음주 되기를 기다렸고 정장도 하나 사놨다.

그러구 우쭐거리며 자랑도하고 다녔다; 지금 생각하면 쪽팔리다.

 

다음주가 되던날 이제 취업해서 알바 못할것 같다고 말하고 한번더  확인할려고 헀는데 갑자기 무슨 개소리인가 브로커의 말 : 자회사가 야유회있다고

교육이 한주 연기 됬다 " 아 ........... 네........................

3월 말 교육 1주 받고 바로 투입인데 마지막날 당일 교육받게 해주고 바로 들어가게 해주겠다 였다.....

그다음주가 되자 갑자기..... 거기 감사원들이 나와서 못들어가....... 감사원들이 안나오다가 갑자기 면접내내 교육받는 내내 거기 이었다는거다......

어의가 없었다.................... 의심이 더 부풀려졌다..... 뭐야 무슨 감독관들이 나온다고? 너무 당황해서........................ 우아..... 말도 안나왔고 내 미래걱정이

너무 커져갔다.....

 

브로커의 왈 : 하반기에 곧 뜰테니 조금만 기달려보자 3개월동안 알바하고 있으면 그땐 무조건 100% 감사 한번나왔으면 다음에는 안나온데

 

일자리의 유혹이 나의 의심보다 더강했다............ 기다려보자 기다려보자........... 너무 의심이 많이 되서 나는 일주일에 한번꼴로 아니면 일주일에 두번씩

무조건 전화하면서 상황을 파악했다.

 

이 브로커는 자회사 윗대가리들을 알고있었다 또한 뱃지단 강력한 당의 위원도 알고있었으며 형량조절해주는 뭐라고뭐라고 하는 하는 분 사위가

자회사의 인사본부팀장이라고 헀다.

 

나는 공부하던 흐름도 다 끝겼고 마음상태도 맨붕이였으며 이도저도 안되는 딜레마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잉여인간이였다.

그러다

 

그 브로커에게 다시 연락해서 수자원공사나 한전은 안돼냐 물어보니까 된다며 한전 꽉잡고 있는 사람 있다 만나서 이야기하자라 말했다.

브로커의 말에 신빙성은 없었지만 조금 설레임은 있었다.. 그냥 만나지 않고...... 있다가 그냥 이건 아닌것 같아서 그냥 자회사나 가자 생각하고

연락안했다..

 

 

그러던

어느날 만나는 날이 었는데 그사람은 분명히 된다 된다 된다며 인식을 심고 자기자랑을했다 육사출신이다. 벳지단 의원 사진보여주며 친하다

하두 이래서 나는 꼬집듯이 말했다 아니 지금 들어갈려는 자회사 월급이 200이라면서요 근데 왜 재가 다니는 지인은 200이 아니라고 하죠?

 

브로커는 인터넷 많이 보지 말라 그냥 한번 헉 하더니 얼버부리고 떠나갔다.

 

그러고 나는 세차알바를 한달동안 했고 아주 더위에 빌빌기며 그만뒀다.  그러고 브로커가 위원장만나 정확히 7월 초에 나온다. 라는 통화를했다

6월 말서부터 일주 이주 삼주 지날때마다 무조건 전화해서 이거 나오는거 맞죠? 맞죠? 맞죠? 브로커의 말 맞다 100% 100% 100%다

 

그러고 7월초가 되고 오늘이 되서 다시 전화하니 아저씨 이거 왜 안나와요? 브로커의 왈 능청스럼게 음 다음주 다음주

또 전화하자 아 다음주 요번주에 위원장만나깐 다음주까지 기다려보자고.

 

개빡쳤다. 6개월이 날라갔다...... 덕분에 나는 시험도 못쳤으며 그냥 6개월만 빌빌기며 살았다.............

신고 까지 할려 했다..... 하지만 나중에 안것이지만 이 브로커는 신용불량자였다.....

 

지금 이걸 쓰는 이유는 공기업 아무리 투명하게 한다고 해도 절때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여기서 욕하는 자회사들도 쉽게 들어가구요..

 

그리고 또 필자 욕먹어도 당연합니다. 여기서 많이 정보도 얻고 노력하시는분들 분탕 치시는 분들 또 열받아서 이래저래 관심 받고 싶은분들

항상 있는 VS 하시는 분들 또 정보 정확히 주시는 분들 슬퍼하시는 분들 같이 노력하자고 하시는 분들과 경쟁률 떨어뜨리기 위해 말하시는분들

항상 혼돈 속에서 6개월간 살아 간것 같습니다.

필자가 드림레일 여러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정말 정직하게 떳떳하게 다시 알바하며 공부 할려 합니다.

또한 이 글 을 쓰는 이유는 입소문 입니다 여러분들 혓바닥 많이 써주시구요

 

앞으로 코레일 서교공 부교공 SR KN 등등등 철도쪽에서 꼭 멋지게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양심 찢어지지만 그래도 한번 잘먹고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부모님께 도 잘하고 친구들에게 떵떵거리기도하고

여자도 잘만나서 당당하게 살고싶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신고스크랩

댓글 4

댓글 쓰기
운영규정 및 가이드라인 위반 댓글은 경고조치 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게시물(광고, 선정적 및 어그로 등) 신고방법은 댓글로 운영진을 @멘션하거나 게시물 삭제 혹은 공식메일로 URL or 캡쳐본 보내주시면 빠르게 처리하겠습니다.

※ 글쓴이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삼가주시길 바라며, 본인의 댓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 에게 있습니다.
ㅇㅇ (IP: *.214.131.70)
결론이 브로커가 신불자였고 넌 결국 들어가지 못했는데 공기업엔 브로커가 있어 쉽게들어간다?? 뭔솔이냐 이거 가독성이 psat보다 어렵네
19:46
17.07.13.
ㅇㅇ (IP: *.223.19.77)
그냥 사기꾼에게 당한건데 마지막부분에 공기업 채용 깨끗하지 않다라는 말은 뭔소리지?
19:49
17.07.13.
ㅅㅈㅅㅂ (IP: *.39.138.167)
ㅇㅇ
구리구리

졸 구림
19:54
17.07.13.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삭제

"20대 청년 일자리 얻기가 이렇게 쉬워..."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