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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화로 말이 굉장히 많습니다.

서교공 IP: *.226.208.222
846 0 12

저는 무기직인 입장에서 말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업무직 직원들이 정부 그리고 서울시의 정규직화에 굉장히 희망을 품고있습니다.

여기서 글을 읽었듯이 정규직분들이 반대할만한 이유또한 알고있습니다.

가장 크게 보자면

첫 째, 정규직화로인한 파이나눠먹기

그렇죠. 누구든 자기한테 손해가 온다면 좋게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17일 발표를 지켜보자고 조심스레 말하고 싶습니다.

둘 째, 정규직과 다른방식으로 입사를 했는데 같은 7급 흡수되는건 불공평하다.

이것도 사실은 정규직들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장 최근 도철psd는 공채형식으로 ncs+면접으로 왔지만 이것또한 전공을 본 것도 아니고 면접도 두번이아닌 한번만 봤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정규직화에 대한 청사진만 그려진 것일 뿐 디테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니 갑론을박은 17일 이후에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업무직분들은 7급흡수가아니라 8급, 9급 신설로 정규직화가 되어도 좋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정말 업무직 현직분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하는 말씀에 현직분들또한 같이 싸우면서 감정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

업무직이든 정규직이든 모두 같은 서교공 직원이지 않습니까?

예전 노비와 주인도 아니지 않습니까?

정규직이 업무직을 깔보거나 그런 경험이 저는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것은 굉장히 좋지않은 것이겠지요.

제가생각하는 도철+서메 즉, 서교공 직원분들은 그런생각 가지지 않고 모두 다같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열내지 마시고 17일 이후 서울시 발표를 들어보시고

정규직분들은 손해가 오신다면 정식으로 항의를

업무직또한 그런 일이 생긴다면 노조에게 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직이라는 한치앞만보고 생각할만큼 바보들은 아닙니다.

추후에 다같이 협력하는 모습을 위해 업무직분들도 열심히 조율에 참여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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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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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IP: *.216.199.181)

이미 현재 일반 공채 정규직과 실업계 고졸자 공채 입사자들과 호봉, 직급, 근속승진 등 모든 것이 똑같은 역차별 회사입니다. 그러니 미리부터 걱정을 할 수밖에요.

20:56
17.07.09.
메트 (IP: *.33.130.24)
ㅇㅇ
학력차별 대우 원하시면 민영화 하자고 하세요!

민간기업은 학력 차별합니다.

그런대 그건 싫으시죠?

공기업이니 학력 차별없는건 당연한겁니다. 공무원처럼..
요즘에
돈만주면 가는 4년제 나온게 벼슬은 아니잖아요?
80년대 대학생 귀하던 때도아니고요
21:15
17.07.09.
ㅇㅇ (IP: *.55.127.122)
메트
내가 인턴했던 lh에서도 고졸사원과 대졸사원급수차이있었고 다 아시다시피 한전도 고졸 대졸 급수차이있습니다. 무슴 공기업이라고 학력차별 없는게 당연합니까.
21:34
17.07.09.
ㅇㅇ (IP: *.216.199.181)
메트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될 지 너무 난감한데요. 내용을 좀 잘못 짚으셨습니다.

 

애초에 서울 지하철은 정규직 공채 NCS 및 전공 필기시험으로 입사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공무원처럼 입사 시에 학력에 대한 차별은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업무직 출신도 정당하게 일반 공채 시험을 치르고 새롭게 입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학 졸업장 및 그에 따른 학벌이 입사 시험에 필요 없으니 그냥 시험 보고 입사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건 애초에 일반 정규직과 입직 경로가 상이한 고졸 기능인재 역시 타 공기업과 달리 아예 같은 급수와 직급 체계인 것은 문제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요즘같이 90%가 대학 나오는 시대라서 대학 졸업장이 벼슬은 아닙니다.

 

하지만 남들 다 나오는 대학조차 안 나온 어린 친구들은 뭔가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경쟁하고 고민해 본 경험조차 없기에 좀 부족하고 답답한 면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확실히 실질적인 업무적인 부분이나 인성 및 사회생활 부분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고요.

 

무엇보다도 정당하게 경쟁하고 승리하여 쟁취한 결과를 무시하고 무조건 결과의 평등으로 가는 건 근본적으로 사회발전을 저해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민영화와 무한경쟁을 주장하는 건 아닌데, 너무 양극단으로만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네요.

21:40
17.07.09.
차별노노 (IP: *.140.14.253)
ㅇㅇ

대졸자는 학력에 대한 역차별을 받고 들어왔습니다

고졸은 대졸자에 비해 쉬운 시험을 보고 들어와서는 대졸자와 같은 대우를 받습니다

게다가 고졸자는 군대간 동안 근속년수를 인정받지만 대졸자는 근속년수 인정받지 못합니다

22:09
17.07.09.
ㅇㅇ (IP: *.38.10.110)
ㅇㅇ
모르시는거 같은데 메트로도 예전에는 대졸 7급으로 뽑앗엇답니다^^
22:17
17.07.09.
ㅇㅇ (IP: *.216.199.181)

고집불통 박원순 마음대로 처리하고 민주어용노조에서 지네 마음대로 하는데 조율을 내고 의견에 참여하라고요?

 

애초에 양 공사 통합도 많은 이들이 반대했는데, 밀어붙인 서울시장과 40~50대 꼰대 기득권층입니다.

 

그동안 해놓은 삽질을 알고,

지금 시대가 돌아가는 트렌드가 뻔하니깐,

무조건적인 결과의 평준화를 대통령과 서울시장이 합심해서 밀어붙이는 걸 잘 알고 있으니깐

이런 잡음들이 나오는 겁니다.

20:59
17.07.09.
글쓴이 (IP: *.226.208.222)
ㅇㅇ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직 서울시의 디테일한 발표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서로 싸우고 감정상하는게 싫어서 그런것입니다.

위에서는 조율이나 항의라는 단어로 쓰였지만 정식으로 투쟁 할 수 있을 수도 있는것이지요.

윗분댓글처럼 이전의 선례가 있으니까요.

단 벌써부터 서로 얼굴붉히며 감정상하지 않았으면해서 글남겼습니다.
21:03
17.07.09.
ㅇㅇ (IP: *.62.219.226)
메트로 psd는 면접만보고 들어왔는데 형식적인면접으로..
은성psd애들은 진짜 로또맞은거지 가만히 앉아있는데 위에서 알아서 정규직꽂아주는셈
21:11
17.07.09.
ㅇㅇㅇ (IP: *.62.212.106)
ㅇㅇ
그러게요 그냥 교수가 꽂아줄때 가서 일할걸 괜히 공부한다 나대가지고 채용공고만 기다리고잇네요 ㅠㅠ
22:21
17.07.09.
서울시가 문제 (IP: *.36.141.32)
솔직히 서울시가 별도 재원 마련해서 계속 지원해준다면... 반대할 이유 없죠.
근데 지원은 한 5년만 하고 결국 총액으로 묶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년까지 별도 재원으로 지원한다는 조건이면. 반대할 명분이 없죠.

서울시 돈으로 채용하겠다는건데
08:44
17.07.10.
현직 (IP: *.231.19.11)

사실 지금도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있습니다.

업무직은 입사 경로가 다르고 시험이 생긴것도 정말 가장 최근으로 1년도 채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공기업 공채에 실패해서 비젼있는 업무직으로 들어왔다는 후기글도 보았습니다. 정규직으로 곧 전환된다는 사실이 비젼이였나 봅니다.

그렇게 쉽게 정규직과 같은 직렬로 되버린다면 지금까지 공부하고 있는 취준생들은 멍청하게 한길만보고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저는 여러번의 전공을 바꾸고 목표도 바꾸고 여러 스펙도 쌓고 주변에서 다들 이제 포기하라했지만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한끝에 합격이라는 것을 땃는데,

이번 사태를 보면서 허탈한 생각과함께 쥐준생들은 멍청한짓하고 있는건가 싶네요.

처우 개선과 정규직화에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공채 정규직과는 차이가 있어야하고 이것은 차별이 아니라 공개 경쟁의 정당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밥그릇싸움이 아니라 형평성과 공정함이 깨지는것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이런글을 적습니다. 

15:26
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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