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국공으로 이직희망하신다는 분 질문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국공으로 이직하겠다는 사람입니다.
제가 2번의 이직을 결심한 이유입니다.
대기업에서 한전으로의 이직.
미래가 없었습니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았습니다.동료애도없었구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해서 목숨유지해야했습니다. 성과에 연연했고. 그런문화속에서 당연히 윗사람들도 그랬겠지요. 퇴근해도 울리는 업무전화. 쉬는날에도 불려나가는 휴식없는 근무형태.
그렇다고 안정된 직장도 아닌. 동료전부 무엇을공부해야 회사에오래남을까? 또는 더 좋은곳으로 이직할까? 가 주된대화 주제였고 그 끝은 공기업입사 또는 치킨집이었습니다.
한전에서 지하철로의 입사.
서울살았습니다. 아버지가 아프셔서 서울에 왔어야됬고 당시 대구에서 근무했고 일주일에 3번정도는 퇴근하면 차가지고 올라와서병간호했고 새벽이면 내려갔습니다.
오죽피곤했던지 졸음운전하여 죽다살아났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사표를 던졌더니 발령을 내준다하여 1년 참았습니다.
그러고 발령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신입이 서울자리까진 욕심인거알고 바라지도않았습니다.
경기나 강원 충북까지바랬지만 되지않았습니다.
울며겨자먹기로 지하철이 떴고 지원을하여 왔습니다.
지하철에서이직하려는 이유.
네 맞습니다 금전적인이유에요. 누구는 시간적 여유있어서 좋다 누구는 서울이라좋다생각하는데요. 이렇게 젊고파릇파릇할때 사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돈많이벌어야죠. 제가 금수저아닌이상. 제능력으로 일하고 돈을받아야죠. 다른기업보다 휴가많아서좋다? 탱자탱자놀면서 맨날 돈걱정만하지않나요? 비번휴무때 어떻게라도 다들 돈벌생각밖에 안하지않나요?
사실 돈이필요한데 왜 공기업가려하냐그러시겠죠.
그러는분들은 부모재산없이 본인이 노력해서 얼마나버셨는지? 돈걱정은 안하시는지? 자기네들은 왜오려하는지 궁금하네요.
투자도 밑천 즉 자본이 있어야 하는거에요
그나마 인국공이 업무강도도 대기업과 공기업중간. 급여는 대기업급. 위치는 서울근처라서 아버지 병원을 쉽게 갈수있는것.제가생각하는 모든기준을 합당해서 준비하는거에요.
어딜가나 흙수저는 금수저를 뒤집을수없어요.
저는 제가 처한상황을 용인하면서 열심히 일해서 단 몇푼이라도 더받는거라도 알뜰하게모아서 더 잘살거에요
이런이유로 제능력이 된다면 인국공 가고싶어요

잘 읽었습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형님 멋있으십니드. 크 근데 ㅜㅜ 능력자시네요 ㅜ 부러워요 ㅜㅠ 흙수저라고 너무 그러지마요 ㅎ 이미 형님 정도면 능력잡니다. 저같은 개백수랑은 ㅜㅜ 비교도 못할만큼... 흙수저가 금수저 못이기듯 저같은 빡대가리는 공기업 못갈듯요.

현직인데 둘다 아니냐 ㅋㅋㅋㅋ비교할 상대가 아닌데 ㅋㄹ

못간다에 부랄건다. 인국공은 아무나가는거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