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면 취업지망생이나 현직이나 부정적인것 같아요.

도철PSD 신입인 분들에게 조언이랍시고 쓴 글보면, 이러이러하니 잘 배우고 힘내라는 내용이 아니라

너네 알고보면 이러이러해서 시궁창일껄? 맨땅에 헤딩해야할껄? 라는 식의 부정적 글이 대부분이네요. 

물론 아예 첫직장인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사회생활 직장생활 해본 사람들도 많다는걸 아시길 바라요.

여기 현직보다 사회생활 더 많이 하고 사회 경험 더 많은 사람도 많습니다. 먹히지도 않을 겁주기는 왜하는 건가요?

기껏 직무능력검사와 면접 뚫고 여기까지 왔는데 겁주는 글 읽고 겁먹어서 그만두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3개월 맨땅헤딩 힘들어 못버틸껄? 이란 식의 글로 겁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렴 군대 이등병생활보다 힘들겠습니까?

저도 사기업 다녀왔는데, 한달 연수원에서 별짓 다하며 이상한 조짜고 이상한 활동하면서 버티며 연수 끝나고 입사하고

6개월동안 개갈굼 먹으며 OJT 다 받아본 사람입니다. 기업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OJT는 합니다. 회사생활 해보신 분은 당연 아실겁니다.

군대로 따지면 훈련소를 교육 또는 연수과정이라 하면 이등병생활을 OJT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입은 당연히 선배에게 갈굼먹고 고객 진상 민원 CS 다 받아주며 배우는겁니다. 

이 당연한 것을 가지고 새로 시작하는 PSD 신입 분들에게 겁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상대를 깔아 뭉개서 남는건 무엇입니까? 자기보다 낮은 위치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고 안도하고 조롱하고 그렇게 위안삼는것인가요?

여기는 왜이리 사람을 깔아 뭉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누가 어그로 끄는 헛소리 하면 비판 비난 조롱하는것은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제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 마음 초치고 비난하고 저주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