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메 무기직 합격한 문돌이임(펌)

노경력, 노스펙, 4년백수,

고졸은 개나소나 가지고 있다는 기능사자격증으로 합격.

합격자들중 백수는 유일하게 나 혼자. 즉 다른데서 전부 일한 경력이 몇년씩 다 있었다는 말임. 백수는 내가 유일한걸로 보면

대신 문돌이는 나 말고도 꽤 있음 대신 이사람들은 회사 다니다 온 사람들이고 난 백수



아마 기사자격증급이 아니면 백수는 거의 힘들것이라 판단됨. 나는 왜 붙었는지 나조차도 모름.


면접볼때 내 옆에 전부 경력자들인데 내가 한명 제끼고 합격함.

면접 내내 면접관들이 아빠미소 보여줌.


서도철은 시험이라 얄짤 없을듯. 오히려 면접 못하고 시험 잘보는 사람들은 서도철이 유리할듯.



지금 무기직 까는 분들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대충 주변 분위기 보면 여기서 일하는 무기직 사람들은 본인들 주변 사람들 죄다 여기 오라고 꼬드기고 있음. 물로노 가지 말라는 사람도 있지만 오라고 손짓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음.

심지어 정규직에서 무기직들 일하는거 보는 직원들조차 본인들 자식이나 조카 주변 지인들에게 권유하고 있는 소문이 이미 다 들림.

노경력, 노스펙, 4년백수인 나에게 어떻게 들어왔냐고 노하우 물어보는 직원들도 몇몇 있었음.



이미 서메 무기직들 특히 PSD쪽은 채용 2번 거치면서 소문 날대로 다 났음. 이제 서메는 자리잡아서 10~30명 내외로 뽑다가 점점 줄어들거 같고, 남은 대용채용은 도철 뿐임.



특히 서메는 서류 면접만 보기 때문에 백수들은 거의 못 붙는다고 봐야됨. 기사급 자격증 들고 진짜 자존심 팍 낮추고 들어올정도의 사람이 아닌 이상

대신 도철은 시험을 보기 때문에 백수라도 시험점수 높으면 잘 붙을수 있음. 오히려 도철은 백수가 유리할듯?


잘들 판단하시고 들어오시길

무기직 백날 까고 무기직 좃같은건 맞는데

지금 도철 채용 175명은 소문 날대로 나서 과거 서메 첫 PSD채용처럼 쉽지는 않으니까 아예 관심 없는 사람은 걍 제끼고, 아주 조금이라도 일말의 최후의 보루 같이 남겨둔 사람은 그 최후의 보루는 이번 도철채용이 PSD무기직 채용 역사상 가장 큰 기회라는걸 판단하고 고민해야함.

이것도 나중에 전동차 검수원이나 모터카같이 5명내외로 뽑기 시작하면 기능장 자격증 들도 면접보러 오는 사람들도 생김. 실제로 한명 봤음. 내가 첫 지원한 날에. 지금 한국의 현실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 높음.





간만에 드림레일에서 도움받아서 지금까지 썰 풀어봤음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