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잔데 psd 면접보러갈지 고민이에요

일단 제소개를 하자면 26살 지방사립 전기과 여자, 토익 830, 오픽im2, 정보처리기사, 전기기사 필기 합격 (2회차에 실기칠예정), 이번주 토요일 한전시험치러갈예정입니다. 붙을자신은 없네요

메이저공기업 ncs는 계속 떨어져서 여긴어떨까싶어봤는데 합격했네요
발표나기전까진 갈마음 없었는데 최근 중견기업 면접본곳 떨어져서 여기라도 갈까생각드네요

하는일이야 현장직이긴 하다만 무거운거 안들고유지보수하고 점검하는일 아닌가요?
일은 할수 있는데
여기글 읽어보니 다들 남자랑 같이 생활하기가 어렵다고 되있네요
그러면 여자를 서류나 필기에서 떨구지 왜 붙였을까요??
필기omr에 성별표기하는것도 있던데
남자들중에서 적합한사람없으면 여자도 뽑겠다는말 아닐까요?

암튼 제가 궁금한건 일이 많이 힘든가요?
옛날글보니까 야간근무때 5시간자서 야간근무하고와도 전혀피곤하지않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안전업무직 기획안 올라온거보니까 3:10만 휴식할수있게되어있고, 필기시험칠때 감독관님도 "일이 많이 힘들텐데..." 라고 하시더라구요 (약간 저보고 하는말같았음)
뭐가 맞는말인가요??


당연히 여기서 계속근무할건아니고
계속 이직준비할거구,
제가 가려고 하는이유는 예전에 중소기업 취업하려고 좀 알아봤었는데 너무 열악하더군요 그래서
1. 중소기업보다는 낫다는 생각이구요,
2. 서울이 지방보다 교육환경이 잘되어있다는점,
3. 매번 필기시험치러, 면접보러 서울안올라가도 된다는점(매번 왕복10만원에 새벽4시5시 일어나야함)
4. 급여도 기획안보니까 뺄거다빼면 200초반정도 받을것같던데 3년지나서 성과급나오면 더받고,
5. 공기업이나 공무원 이직시 호봉인정된다는점


일이 힘든것 빼고는 그닥 단점을 모르겠어요
지금 거의 2년째 취준중인데 올해부터 알바도 그만둬서 부모님 등골빨아먹는중이거든요. 서울에 시험치러갈때마다 10만원씩 깨지는데 결과는 안좋으니까 너무 죄송해서 이거라도 하면서 이직준비할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기기사 실기만 합격하면 되서 여기다니면서 전기기사따고 계속 이직준비할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