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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있으면 기관사 안해야겠지?

ㅁㄴㅇㄹㅇㄴㅁ IP: *.62.212.131
686 0 12
철도관련대 운전 관련과 나와서 기관사 취업해야 하는데 우울증 심해져서 치료받는다...
정신적 문제 있으면 기관사 포기해야 맞는거겠지?
근데 내 나이 28에 다른거 하나도 할줄 모르는데 이제 뭐하고 살아야 하냐...... 대학을 다시 갈 수도 없고
psd 무기직 이런거 하면 되려나
그냥 죽고싶다. 어차피 세상은 정신병이고 뭐고 하나도 안봐주니까 세상에 짐이 되는 나는 없어져주는게 맞겠지?
자살방지전화나 병원에서나 살라고 하지, 그렇게 살려놔서 직장으로 보내면 다시 나가 죽으라고 하는데가 한국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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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동 (IP: *.36.156.174)
우울증은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정말 도움이 안되는 사람은 따로 있지요. 아무것도 안하는 게 적어도 범죄나 저지르고 다른 사람들 까내리고 다니는 것 보다는 훨씬 낫잖아요? 할 줄 아는게 없는 게 아니에요. 아직 알아주지 않는 것 뿐! 제가 군대 입대했을 때 훈련병부터 훈련 합격한 거 하나도 없어서 난 정말 쓸모없구나 느꼈는데 자대 가서 행정업무 시키니까 그제서야 제 위치를 찾은 듯 하더라고요.
자기 위치를 찾는 게 어려울 뿐, 그 위치에서 한 사람 몫을 해내면 될거에요.
백수들은 사정이 다 비슷합니다. 단지 불평만 하고 있느냐 무언가 도전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거에요.
털고 일어서서, 뭐든지 하려고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집단에 분명 도움이 되실 수 있을거에요.
11:43
17.04.07.
ㅇㅇ (IP: *.52.149.234)
PSD 무기직이 굉장히 들어가기가 쉬운곳인가 봅니다.
말씀하신 내용에서 자신감이 보이네요.
11:45
17.04.07.
(IP: *.132.43.59)
ㅇㅇ
이따구로 말하면 속이 편하지??
12:56
17.04.07.
11 (IP: *.14.129.33)

맞는 말 했구만. psd는 뭐 쉽냐 은근 무시하네

13:17
17.04.07.
ㅇㅅㄷ (IP: *.90.189.242)
ㅇㅇ
근데 글쓴이는 PSD가 들어가기 쉽다는식으로 말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우울증이 기관사 업무에 지장을 줄 수도 있을거같아서 기관사가 아닌 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야하나 고민하고 그중 하나를 psd로 예시를 든걸로 보입니다.
글쓴이분 힘내세요 ㅜㅜ
13:59
17.04.07.
윾동 (IP: *.36.156.174)
바위와 원석덩어리는 눈으로 구분하기 힘듭니다.
그냥 돌덩이였는지 보석이었는지는 계속해서 깎여봐야 알게되죠.
그 어느 기업도 원석을 바로 알아보진 못합니다.
스스로 빛을 내야 비로소 보석이 될 수 있어요.
돌멩이도, 보석까지는 못될지언정 예쁜 조약돌이 될 수는 있죠.
그 끝이 보석이냐 조약돌이냐..그건 아직 모르니까 조금 더...자신을 알아봐줄 때까지 더욱 더 애쓴다면 어떨까요?
그냥 갑자기 생각난 글이라 두서없습니다만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11:51
17.04.07.
ㅇㅇ (IP: *.7.59.130)
저도 32살까지 백수생활했지만 그심정이해합니다 근데 지나고보니 집에만 틀어박혀있던게 우울함을 더 극대화시켰더라구여
제 생각엔 정신병은 아니시고 스트레스를 정신병이라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병원가기보다는 동네 산책하면서 호수도 보시고 동호회, 지역 스터디 등 사람많이 만날수있는 활동을 하세요. 공부는 너무 조용한데 말고 카페 같은 약간 활기있는데서 하시구요.

이런말씀드려도되는지 모르겠지만 28살이면 어린나이입니다
그리고 진로를 한정시키는건 다른사람이 아니라 본인입니다. 기관사가 여건에 안맞으시다면 전기공부를 하신다면 한국전력 심지어 수자원공사등 철도공사보다 더 좋은 공기업에 노크할수있습니다
11:51
17.04.07.
(IP: *.111.2.10)
강아지 한번 키워보세요
우울증 치료에 괜춘하다던데
12:24
17.04.07.
00 (IP: *.223.23.88)
웨이트해서 몸좀키우고 자신감부터 극복하시면 저절로우울증 완화됩니다
12:57
17.04.07.
긍정 (IP: *.78.127.178)
딱 내모습보는것같네 나는 원래 없었는데 우울증보단 공황장애가 와서.. 공황장애도 우울증과 관련있긴 하지만..
어쨋든 나는 취준하면서 그 동안 살아오면서 겪어보지못했던 긴장감과 압박감 스트레스를 경험한 탓인지 몸이 버티질 못해 공황장애가 왔었다
뭘해도 기쁘지 않고 오로지 취업에만 매진하다보니 사람들이 웃고떠들어도 저게 뭐가 좋나하면서 웃음도 안나오고 아무리 다른 취미나 티비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려고 해도 머리 한 구석엔 취업이라는 게 콕 박혀있으니 사람 미치게하더군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낮에 햇볕좀 쐬고 땀고 적당히 흘리면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뇌에서 분비되고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에 좋다고 하더라 실제로 나도 운동하면 뭔가 자신감이 생기고 우울한 마음도 들어가고 긍정적인 생각도 들고..
그래서 운동 병행해가며 공부했다 너도 집에만 있지말고 운동 하고 사람도좀 만나고 인생에 취업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버릇 고치고
인생 뭐 있나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습관들이면 자연스레 완쾌되는게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다
13:04
17.04.07.
걍ㅑㄷ (IP: *.111.1.117)
잠시 공부는 내려놓고 나가서 일하거나 언동하세요 맨날 앉아있으니 그렇지 사람은 햇빛좀받고 땀좀흘리면 댤라질꺼에요
14:47
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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