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레일 성님들은 코레일 민영화되면 누구에게 제일 피해갈거같아요?

우선 민영화 반대하고, 제발 안됬음 좋겠음

하지만 지금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여야 양쪽에서 민영화시키려고 하니;;; 걍 노답...

솔직히 ㄹ실이가 정치권 나가도 코레일 슬림화 피할수없을거같아요... (첫 스타트가 알짜베기 노선 SR이기에..)

근데 트림레일 형님들은 이성적으로 철도민영화 된다면 직접적인 손해는 누구한테 올거 같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취준생'한테 제일 크게 올거 같습니다.

지금이야 공기업이고 국가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행자부에서 채용TO 오더내리면 취업에 대한 의무가 있지만

민영화가 된다면?? 그런거 없습니다... 회사 상황보고 뽑을거면 뽑고, 안뽑으면 안뽑겠죠.

그리고 민영화 되서 철도회사가 운영이 안된다...??

일본같은 경우는 JR로 쪼개졌는데, 그중에서 JR훗카이도는 손해만 보는 회사인데

국가에서 보전금으로 채워줍니다... 겉은 사기업이지 사실상 공기업이죠..

솔직히 코레일도 민영화되서 빚덩이가 된다면 국가에서 세금으로 충당해줄겁니다...

이미 민영화된 한국통신 같은 경우도 민영화 초반기엔 보전금으로 채워준 이력도 있었구요.

그리고 기차표값 상승?

땅덩어리 좁은 한반도에서 서울-부산가는데 기차밖에 없을까요..

더 빠른 비행기도 있고, 좀 걸리긴 하지만 버스도 있죠.

 버스 < 철도 < 항공 순인 현재 요금순위는 절대 변동이 없을거에요.

철도가 항공보다 접근성이 뛰어난다 하지만, 항공기보다 비싸지면 누가 철도탑니까... 알아서 자폭하는 꼴이지...

그리고 막 기상상황 악화되서 비행기 못타게 되면 막 버스요금 올리고, 기차요금 올리고 이런 일 없지 않습니까....

전기, 수도, 가스같은 경우는 꼭 필요한 자원이고 사실상 독점공급이기 때문에 민영화되면 소비자에게 큰 문제지

철도는 대체제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이기 보단 취준생에 입장에서 매우 손해볼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