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연봉에 관하여..(feat. 근로조건)

여기 애들 맨날 현직 연봉같은거 엄청 물어보고 자빠지는데
착각하는게 많은거같다.

내가 얘기하는건 운전직 기준이니 참고바란다.

1. 연봉이라함은 우리 연말정산에 찍히는 원천징수액을 말한다.
영끌해서 복지비나 의류비까지 포함 시키는 경우 있는데 다 필요 없고 원천징수액 기준이다.

2. 어디 기관별 월급은 필요가 없다.
왜냐면 지급 방식이 다르게 때문.
예를 들어 월급 탑 부교공 같은 경우엔
기본급+수당+상여금(성과급) 분할금이 매월 지급된다.
여타 공사들은 연말에 성과급(또는 상여금)이 한번에 지급되는데 반해
부교공은 분할 지급되기에 월급으로 보면 많아 보일수밖에없다.
(하지만 부교공이 원천징수 기준 연봉이 많은 것도 사실)

3. 철도 바닥 연봉은 싹다 수당빨이다.
사실 연봉은 대부분 회사가 거기서 거기다.
다만 휴일근무를 누가 하나 더 타냐 덜타냐가 중요.

4. 때문에 중요시 되는가 근무 여건이다.
근무여건이 가장 좋은곳은 단독 원탑 코레일 전동
코레일 전동의 경우, 휴일이 월 10개로 연118개이다.
타 지하철 공사가 연 80-90개 수준인것과 비교하면
연기준 30개 가량이 많단 말.
근무 자체가 여유롭기 때문에 휴일근무 타기도 여유로운게 현실.
예를들자면 코레일의 근무체제는
주주야비휴휴/주주야비휴휴 이다.
가운데에 주간 근무를 충당한다고 하면
(*충당:휴일날 나와서 차타는거// 보통근무의 1.5뱌로 돈 쳐줌)
주주야비주휴/주주야비휴휴 가 된다.
하지만 타 기관의 경우
주주야비휴/주주야비휴
수준의 근무에서 저 가운데 휴일날 주간근무 충당을 타게 되면
주주야비주/주주야비휴
가 되기때문에 거진 9일 연속근무 형태를 띄게 된다.
(물론 비번날 쉴수 있지만 근무에는 포함이 되니까 생략)
***최악이라 불리우는 9호선의 경우
휴일수당이 포함된 포괄연봉인데다가(휴일타도 돈안줌)
근무 자체도 철도 회사라 하기 힘들 정도의 헬조건.
웬만해선 진짜 당장 굶어 죽을거같지ㅡ않은 한은 9호선 가지마라.
이건 진짜 진리다.


아마 현직이라면 대부분 공감할거다.
그리고 연봉씹원탑 현대제철, 포스코 얘기는 번외.
거기는 참고가 안된다.
현대제철 3년차 연봉이 7000수준이라..

질문은 안받고 틀린 내용있으면 백수들말고 현직들이 오류수정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