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서울사람이면 서울살기 편하지
지금은 철도기관사 꿈에 늦게나마 도전하느라 다니던 회사 퇴직해서 백수지만
작년말까지 월마다 쓴 내역 대충 정리하면
연봉3800 세후 실수령 월 310~320만원
150만 적금 (4천정도 모았는데 입교하면 여기서 천만원 정도는 날릴듯 ㅠㅠ)
50만 부모님 용돈 (부모님께서 나보다 훨씬 소득 많으신데도 뭐.. 대학등록금 갚는다는 생각으로 드리는 중)
10만 통신비 (휴대폰비용+인터넷)
5만 관리비 (수도세 가스비 전기세 관리비 등등)
30만 식비 (회사 식대포함. 야근할때는 저녁 안먹고 대충 편의점에서 때우니 하루에 만원잡으면 됨)
20만 교통비 (일부러 차 안뽑음. 동선에 다 대중교통있고 불편하면 택시타면 됨)
45만~50만 그외 술값이라던지 자유지출비
부모님께서 집도 하나 해주셔서 추가로 들어갈 돈 없음
이제 백수 됐으니 다시 부모님 집들어가고 지금 사는 집은 전세줄까 생각중..
원래 서울 살던 사람은 집장만도 쉬워서 거의 부모가 집 해주시는 편
지방에서 상경한 사람들은 아마 서울에서 집사는건 헬일거임... 이미 오를대로 엄청 올라서
원래 돈많은 집은 아니고 부모님 두분 다 코레일 현직임.
이래서 나도 다니던 사기업 때려치고 코레일 들어가고 싶은거구
코레일 좋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은 힘들지만 잘버텨서 아들이나 손자뻘 편하게 살게 고생하자.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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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나는 경기도사는데..
암것도 모르면서 아는척 자제좀 해라. 서울살면 서울본부 배정받고 1,3,4호선 들어가거나
1종따도 서울살면 주간근무 서울에서 출근 서울에서 퇴근, 야간근무 서울에서 출근 지방사무소에서 자고 서울에서 퇴근 다이아임.
깝치는거임??
월화수목 8to21, 금8to16+회식 이 패턴이 사람 피말리게해서, 사기업 화이트칼라에겐 코레일의 3교대는 천국임. 그리고 더 늦기전에 내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철도밥 먹고싶어서
메트로는 전동차 밖에 못 끔. 평생 땅굴생활 할래?
서른이시라면서 경솔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속에서 코렐 입사했나보네 ㅎㅎㅎㅎㅎ
그럼 지금 입교를 준비중인거? 아니면 2종면허 따고 취업준비중인거?
입교 준비중이지요.
은수저는 아니고, 철도가족으로서 코레일이 이렇게 만들어준거지요.
그리고 90년대까진 서울 집값이 그리 비싸지 않았으니 운도 따른거죠
지금 20억 넘어가는 대치동도 그때는 1~2억 정도였으니
부모님버프도 어느정도 통할겁니다 면허따면 승무는 들어오실거임 자격증몇개더추가하시면
참고로 기사급하나따세요시간되시면
비교가되나 부산도아니고 메트로따위가 ㅋ
근데 통합이 된다면 서울교통공사>>>>>>>코레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