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레일 여러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사이트에서 입교생들 안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그래도 먼저 같은 길을 밟아 본 선배의 마음으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인재개발원 입교를 앞두고 많은 고민이 있어서 입니다. 다름아닌 진로에 대한 이야기인데 입교를 하게 되면 이제는 다른 선택지없이 철도의 길만 걸어야 한다는 것과 철도회사 취업시 교대근무를 견딜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사실 그동안 철도에 대해 잘 몰랐고 그냥 공기업이니까 좋겠지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꿈은 선생님이였습니다. 그러나 인서울 사범대를 가기에는 성적이 부족했고 인하대 인문학과에 붙었었는데 담임선생께서 차라리 취업으로 가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장학금도 주는 철도계열 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입교시험도 사실 경험으로 생각하고 한 번 봐보자는 생각으로 2주일 정도 공부했는데 덜컥 붙어버려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됐습니다. 정말 철도에 대한 비전과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서 저말고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적이 있는 지 철도 선배, 인생 선배로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또 이런 글을 드리레일에 올리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올릴 때가 없어서 언짢은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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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조금은 더 인생 선배인듯 하여 글을 몇자 남겨 봅니다.
전세계를 통틀다 한들 원하는일을 이루어 하는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적습니다. 장담합니다.
물론 꿈을 이루어 살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만 현실이 참 쉽지가 않죠..
일단은 아직 입교식도 치루지 않은 철도 초년생인데 면허를 따더라도 본인과 그리고 현실에 부딧쳐 다른 진로로 전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은 면허를 취득하고 공기업에 들어갈수도 있겠다 싶은 스펙을 쌓은뒤에 고민하여도 늦지않습니다.
일사천리로 딱딱 붙는다면 모르겠지만 면허 취득후 최소 1년이란 시간을 가지고(아마 그러한 시간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생각하고
준비하여도 충분합니다.
철도에 관한 인생 도움을 얻는 글이니 이곳에 올림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그 외의 인생에 있어서는 어른들의 말씀을 주의깊게 새겨 들으시기 바랍니다.
나이많으신분들이 비록 고지식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실지언정 그 인생의 노련함은 어디서도 들을수 없는 경험입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듣고 온고지신의 말처럼 새로운것을 만든다면 분명 얻어가는 일이 있을것입니다.
이 글이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무언가 얻어가기를 바라봅니다.
인재개발원에 입교하여 면허를 취득할것이고, 그에대한 한국사1급과 컴퓨터 자격증등 을 취득하여 NCS 직무능력 시험에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실제 코레일은 자격증은 딱2가지만 보기때문에 면허와 한국사만있어도 충분할것이고 앞으로 소규모채용한다해도 운이 작용한다면 좋은결과 있을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적성에만맞으면 좋은직업입니다
10배가아니라 30배 쉽습니다 면허만따면 취직이되는데 선생님은 임용고시 패스해야하는 고난이도 고시가 있기떄문이지요
있는데..
학교 교사 초등교사나 중고등교사 되는게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임용고시 합격률이 20% 정도인데 그리고 임용고시는 교대나 사범대 공부좀 하는 애들끼리의 경쟁이죠
9급공무원은 허수들도 상당히 많은데 경쟁률이 높은것 이고요.
학교 교사는 압도적입니다 고시입니다 고시
교대근무도 적응되면 좋아요
남들쉴때 일하고 남들 일할때 쉬고ㅋ
한번도전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