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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입사하면요 ... 정말 궁금해서 .. 주변에 물어보기 좀 그래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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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덩어리 2017.01.28. 14:22 IP: *.145.13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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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청년이구요 ...

다름이 아니라.. 제가 술도 못하고( 소주 2잔만 마셔도 얼굴 시뻘게지면서 어지럽고 속안좋아짐)

아니 아예 평소에 술도 안마십니다..

게다가 구기종목(축구, 족구, 배구,농구) 그냥 공으로 하는 운동 정말정말 정!!말 싫어하는데다가 정말 못합니다 ..

근데 웨이트같은 헬스는 정말 좋아합니다 .. (딱 체형만 보면 운동 정말 잘하게 생긴..)

근데 구기종목,,같은 협동 구기종목 정말

싫어하고 잘 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이런거하면 무섭습니다 ㅠㅠㅠ..

심지어 군복무할때 자대배치받고 이병때 선임들이 몸만보고 와 이새.끼 축구 졸라잘할꺼같은데??

야 함 뛰자 해서, 강제적으로 필드에 나갔다가 저 하는거보고 그날 난생 태어나서 욕 오지게 먹은건 처음이였습니다..

상병장 고참급 되서는 그냥 체단실아님, 독서실에 박혀있었구요..

정말 어떡하죠?? 전공이 철도라 어차피 철도쪽으로 나가긴 하는데,

철도쪽에서는 몸을 거의 못쓰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구기종목같은 축구배구농구족구 엄청할꺼같은데...

실제로 어떤지....

물론 사회생활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 저도 잘 알고있는데..

혹시나 철도쪽 회사는 어떤지 궁금해서요 ..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ㅠㅠㅠ 술 진짜 싫어하고, 헬스는 진짜 좋아하는데, 민첩성을 요구하는 협동 구기종목은 무섭고,기피하고, 심지어 혐오스럽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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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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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33.162.199)

불행 중 다행으로... 구기종목 잘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답니다;; 걱정 ㄴㄴ 1년에 체육대회때 딱 1번함.. 나머지는 동아리 활동으로 하는정도.?

14:26

17.01.28.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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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35.216.34)

제가 술마시는거는 님이랑 똑같네요....제 경험입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직렬별로 다르긴 한데요... 요즘은 술 못마신다고 해도 막 마시라는 분위기도 아닙니다(차량직이시라면 초반에 고생하실수도)..... 저도 한 잔가지고 한두시간씩 가지고 있습니다... 짠 하면서 입술에 술 닿으면서 살짝 혀만 대는 정도???? 저도 첨에 멋도모르고 마시니까 선배님들이 너 얼굴 너무 빨게진다고 조절해서 마시라고 하시더라구요(소주 2잔 마신거였는데 ㅡㅡ).....구호 외치면서 짠 할때는 살짝 혀만 축이거나 조금 마시고요....맨투맨 할때는 살짝 마십니다(왜 조금마시냐고 하시면은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몸이 안 받는다고 대부분 이해하심).... 그리고 무조건 소주로 채우기보다는 저는 그나마 약한 맥주로 채우고 있습니다...맥주로 하시면은 어느정도는 얼추 맞추실수 있을수 있으실거 같습니다... 만약에 2차가시면은 음료수를 따로 시키기 보다는 같이 맥주 드시면서 조금씩만 드세요....

운동은 대부분 동호회에서 모집할때 선배님들이 관심 있으면 들어오라고 하는데, 헬스 동호회도 있으니까 헬스 동호회에 관심 있다고 말하면은 대부분 헬스도 하면서 들어오라고 하시는데 헬스 동호회 관심 있고 나중에 하고 싶으면 한번 구경하가겠다고 하면은 대부분 이해하십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