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사회나가면 지하철공기업, 철도공기업에 대한 인식
공사인식 진짜 너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훨씬 좋다
이건 말로설명이안되고 스스로합격해서 사회생활하다가 우연히 자기직장 남한테 얘기했을때 사람들의 반응만 봐도 느낄거다
사람이 갑자기 달라보인다는둥 대단하다는둥 부럽다는둥
과찬이 쏟아지는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소개팅하는 여자의 급도 초중등 정규교사 공무원급으로 수직상승한다
재지 말고 뜨면 다 지원해라 부산빼고 다 비슷하다
댓글 23
★ 부적절한 게시물(광고, 선정적 및 어그로 등) 신고방법은 댓글로 운영진을 @멘션하거나 게시물 삭제 혹은 공식메일로 URL or 캡쳐본 보내주시면 빠르게 처리하겠습니다.
※ 글쓴이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삼가주시길 바라며, 본인의 댓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 에게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그렇죠..
대학교 동창들 모임에 저 서울메트로 다닌다고 하면 그냥 아~ 취업했네
공기업까지 알면 오 괜찮네~
하는일 구체적으로(역무원) 말하면
힘들겠다..
라고 합니다.. 공기업까진 좋으나 역무원, 교대근무, 지하근무인것 까지 얘기하면 그닥 좋다는 평판 쏟아지지 않아요.
전공이 언론이라 다들 매일경제, 대학내일, JTBC, SBS 등 방송, 출판사에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본인들의 적성에 맞는 일터에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공기업 공기업 거리는 사람들이나 보수적인 어른들이야 철도 인식이 좋지만
또 아닌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기업이 아니더라구요.
저 역시 하도 사회에서 공기업거리고 복지 좋고 정년보장되고
남들 시선에 치여 공기업 택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지금이 굶어죽는 시대도 아니고, 꼭 공기업이 아니어도되는데..
다른, 자기 적성, 전공, 꿈을 찾아 취업한 동기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난 그냥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고 타인의시선, 사회 인식 등..
주체적이지 못한 취업을 한 셈이고.. 가~끔씩은 회의감도 들곤 합니다.
뭐 그렇네요..
제가말한건 님의기준이아닌 일반적인 시선을말한거에요
님이 일반적인 시선을 의식했기에 선택한것이기두하구요...
하지만 자기가좋아하는일하는게제일좋은것같긴합니다
하지만 40대접어들면 님을 부러워하는시기가 도래할겁니다 제말 나중에 기억해두세요 그런날 머지않아옵니다
공기업의 진짜 힘은 10년후 15년후입니다 정년보장...높아지는연봉
아니면 대기업가세요ㅎ
얼마나 지하철이좋은곳인지 느낄겁니다
연봉이 다가 아니란걸 느끼게될거에요 화이팅
근데 솔직히 본인과 주위사람들이 어느정도 클라스냐 라는게 가장 큰거같음. 친구들이 전부 중소기업이면 지하철 연봉도 높아보이는데 반면에 주위사람들이 대기업 공기업이면 우리 연봉은 쪽팔릴정도라서 자부심 가지기도 어렵지.
철도밥좀 먹어보니까 공기업이고 근무강도 낮은건 진짜 축복인데 월급이 너무 형편없어서 결혼하고 생활이 안돼. 결혼할때 1억받고 시작한다 쳐도 담보대출 2억은 땡겨야 서울 변두리 3억짜리 작은집으로 시작하는데 이거 원리금갚으면 생활비가 안나옴.. 연봉이 대출값으면서 생활비는 나올정도만 되면 더 바랄게없는데..그게 아예안되는게 문제야. 어느직업보다도 맞벌이가 절실한 곳이 지하철임. 혼자서 생계유지 안됨. 맞벌이 해야 완생. 외벌이할땐 진짜 그지같은 회사라고 생각했는데 맞벌이하고 금전적 여유가 생기니 이렇게 좋은 직업이 없더라고ㅋㅋㅋ
고로 맞벌이를 해야 완생이라 생각하고 좋은 배우자 만나기위해 노력하시길. 그럼 좋은 직장맞음.
아, 금수저면 그냥 좋은 직장임
근데 요즘 여자들도 맞벌이하려하지 집에 붙박이처럼 있으려하려는여잔없더라구여~**
레알 개공감한다. 집값 ㅠㅠ by 현직
아직 모르시네
무슨 회사 다니세요?
지하철이요..
아 열차운전하세요?
그건 아니구요 기술직인데요.. 블라블라
아네.. 거기 공기업이죠?
네..
그래도 공기업이면 잘들어가셨네요
뭐 운좋게 들어간거예요 실력은 아니예요
운도 실력이예요 들어갔음 장땡이죠
그런가요.
딱 이정도임.. 월급 솔직히 오픈하면 깜놀하더라 ㅋㅋㅋㅋ.
진짜 그거뿐이냐고.. 그럼 설명충으로 빙의되서
아 한전같은곳은 많이 받는데요.. 블라블라 또 서명해주면
아 그렇구나 공기업이라고 다 많이 받는게 아니네요 이럼
근데 다른데서 일하다온 동기 형님들은 회사에 자부심 가지라고
막 그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첫직장이니 잘 모루겠지만
몇년 사회에서 구르다 오신 사람들이니 그게 맞는 말이겠지
결혼관련카페 or 유부많은 카페가입해서
제 남친이 철도공기업 다니는데요~
라고 글쓰면 댓글들이 평가해준다
글쓴이 폭풍인정...50대후반 급여명세서 보여주며 부산보다 적다고 한숨쉰다...솔직히 이해안간다.
그나이에 그정도 급여면 훌륭한거 아닌가..
만족할줄 모르고 자꾸 남과 비교하면 참 우스운 꼴 난다.
내가 이 길을 선택한건 돈때문만은 아니다.
젊었을땐 당연 돈, 주변시선? 등에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30대중반만 되바라...아 그때 이 회사에 갈걸 하는 후회를 할것이다.
30대중반쯤 되면 덜 받더라도 가족과 쓸데없는 회사일에서 벗어나고 싶을것이니...
이건 머 암만 얘기해도 모른다...그 나이가 되보지 않고서는....
50대 후반쯤 되면 일반적으로 몇년차이고 한달 급여가 대략 얼마쯤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