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레일 익게가 더럽다고 하는데..

비단 드림레일 뿐만아니라 어딜가든 익게가 생기면 평소 가면을 쓰고 다닌 사람들이 스트레스 푸는 장소가 된다.

요즘 다 그렇지 않냐 남밑에서 굽신대고 온갖 감정 누그러뜨리며 일하지 않느냐고..

일부 금수저들 제외하면 다들 사노비 아니면 공노비잖아.. 그나마 인간대우 받으려고 공노비 자처하는거고..

취업해도 고객님께 다나까 쓰면서 감정노동하고 밤새워가며 일하고 

백수들은 그거라도 해보겟다고 바늘구멍같은데 들어가려고 치고박고싸우고

다들 힘들게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세대로서 그나마 익명성이 보장되니까 스트레스를 여기서 푸는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우리들은 ㄹ혜 siri 정도는 아니잖니..

기껏해야 a4용지에 자필로 코레일채용 낚시나 그리는 정도잖아.. http://dreamrail.co.kr/index.php?mid=free&page=3&document_srl=314250

어쩌면 익게라는 것이 더럽다 쓸모없다 하는데 인간의 모습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내주는 가상의 공간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현직, 백수 모두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