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 현실

1.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경우가 많음. 새벽 네시 다섯시 등등.. 아홉시출근이면 오히려 늦잠잘수있어서 기분이 좋음

2. 실 근무시간은 엄청나진않지만 보통 회사에 있는시간이 12시간정도

3. 보통 1시간~2시간 운전하면 세시간정도 휴식. 그리고 중간중간 짧게 1시간씩 휴식시간 더있음

4. 기관사는 정말 시간과의 전쟁. 다른 직업과 다르게 1분단위를 철저하게 지켜야하므로 시간적인것에대한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음

5. 주주야비휴휴 기준으로보면 3일 일하고 3일 쉬는셈

6. 출근부터 퇴근까지 12시간정도 체류하지만 체감시간은 무지하게 빨리감. 쉬는시간에 방에가서 자고, 당구치고 게임하고 운동하고 운전하고오면 퇴근.

7. 잠에대해서도 스트레스 많긴함. 아무래도 일찍출근이면 맘편히 자지도 못하고 근무중 졸음이오면 정말 답이없음 잠깨는 방법은 없음

8. 화장실문제도 곤란. 음식조절도 잘해야하는게 운행중 속안좋아지거나 그러면 답이없음 뒤에 열차는 줄지어 따라오지. 화장실갔다올순없지 바지에 쌀수도없지.

9. 동료들끼리 관계가 굉장히 끈끈함. 하지만 배신하는 순간 거의 남남이됨. (예를들어 파업복귀)

10. 앞에썼던 모든 안좋은 문제들을 다 제칠만큼 근무만족도는 뛰어남. 실질적으로 직장인들 저녁없은 삶, 내시간 없는삶, 평일엔 은행업무보려면 반차써야하는 문제가 있지만 기관사는 그런면에서 굉장히 프리함. 모든 기관사가 일 편하게하는것같지만 그래도 항상 안전생각하고다님 나는 내 지인이 기관사하겠다 하고 준비한다하면 적극적으로 추천해줄거임. 대신 막막한 취업시장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