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또는 도철로 이직을 희망하는 엔지니어입니다
안녕하세요
완성차회사에서 2년간 재직한 28살 남자입니다.
현재 연구소에서 설계업무를 맡고 있는데 일을 하면 할수록 제 적성과 너무 안맞다는 생각이 들고 그저 매일매일 스트레스속에 살고 있습니다.
벌써 2년간 있었음에도 아직도 업무가 너무 어렵고 성과에 대한 부담감도 커서 매일매일 출근길이 지옥같습니다.
이런 이유는 야망과 꿈이 없는 제 성향도 한 몫 하는거 같고요 현실에 안주하고 놀기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하루 열몇시간씩 업무에 시달리고
집에 오자마자 지쳐 쓰러져 내 삶없이 사는것에 대한 회의감도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이직을 알아보던 도중 메트로나 도철이 워라밸 측면에선 정말 탑급이라는 의견을 많이 보았는데요
여러가지로 알아보니까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개인시간이 많은 점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군대에서도 교대근무업무를 했었는데 오히려 제 성향에 맞기도 했고요
이런 마인드로 이직을 하고자 하는게 옳은걸까요.. 여러분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원은 전기기사자격이 있어서 전기직으로 지원할까 합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 부적절한 게시물(광고, 선정적 및 어그로 등) 신고방법은 댓글로 운영진을 @멘션하거나 게시물 삭제 혹은 공식메일로 URL or 캡쳐본 보내주시면 빠르게 처리하겠습니다.
※ 글쓴이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삼가주시길 바라며, 본인의 댓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 에게 있습니다.
신호직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시험도 그렇고 업무도 전기쪽 업무였군요 감사합니다!
윗분말대로 전기직은빡셈
철도는 필기시험이 90프로에요
앗 신호직도 전기쪽 업무이군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갑자기받는돈확줄어들고 아무리 워라벨중요하다해도 돈도무시못합니다..
그리고 완성차 업체갈정도 학력이면 아무리취업난이라해도 마음만먹으면 준비하고 입사가능합니다
메이저공기업 비롯해서 이리저리 이직해보고 드리는 조언입니다
마음같아선 내일도 못버티고 때려치고 싶은데 5년은 너무 힘들긴하네요...
어딜가나 단점이있습니다 고향에만 있을수있는 직장이라 지역도시철도로 이직했었지만 분명히 단점이 존재했고 이전회사의 장점이 그제서야 눈에들어옵니다
이직하려면 실제로근무중인 지인들을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상당한시간동안 고민한뒤에 하시길
이직하고나면 돌이킬수없습니다
지하철 최대단점은 교대 박봉 입니다
집안 넉넉하면야 바로 이직해도 좋고요
취준생입장에서야 지하철도 돈 제법준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신입연봉 오륙천 주는 회사다니다가 이직하면 상대적박탈감에 사로잡힐가는성이 큽니다
학력이 좋으면 주변지인들도 대부분 연봉많이주는 회사에 다니는데 난 이래서 언제 돈모으나 비교하고 선택에 후회가 밀려올지도모릅니다
가끔은 일하다가 내가일하는건지 노는건지헷갈림...
휴 늘 일하면서 돈이 다가 아니라는걸 실감하게되네요 정말
경쟁율 줄이려는 꼼수니까 개의치말고 이직하세요
워라벨최강 돈도 적은것도 아닙니다
딴데가봐라 등등
잘 판별해서 보세요. 경험담임
워라벨에 있어선 진심 추천드립니다.... 돈은 좀 적긴한데....워라벨 벨런스는 최강입니다...야근없고 연차 맘대로 쓸수있고
더 궁금한점 있으시면 쪽지 보내세요 답변드릴꼐요 도철 기술직입니다.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전기직이 기술직에선 들어가기 꽤 어렵기에 이직이시라면 신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신호가 전기보다 설비가 적어서 일은 덜 빡신편이고, 가지고 계신 전기기사 자격증 인정되는데다가 경쟁률은 전기에 비해 낮습니다. 또, 시험은 전기로 치니깐 부담도 없을테고요. 솔직히 전기 준비하는 취준생들 레벨이 꽤나 높아서 공기업 처음준비하시는 데다가 이직준비하시는 분이시면 공부할 시간이 없을거라 생각하여 그렇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