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과 대체인력

저는 대체인력으로 교육을 받고있습니다.
사실 인턴경험이 있기때문에 지금 교육중에 애로사항은없는데 그래도 눈치를 많이 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 대체 교육받고계시는분좀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대체 지원하시는분들이 당연히 .인턴경험있거나 자회사라도 경험이 있으신분들인줄알았는데 대부분의 지원자가 고액의 수당을 보고 관심이없던 분야인데도 지원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육태도 너무않좋고 지각, 교육시간에 카톡 , 조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정규직으로 근무한다해도 어디가서 한달에 300을 받겠습니까? 사고나거나 조치못해서 문제생기면 본인이 책임다 지고 나오는겁니다. 다음 채용때 가산점 받고 싶다고요? 안전사고라도 나면 오히려 역효과남니다. 대체인력으로 왔다 이번생에서 철도입사와 이별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사실 일용직인데 사고난다고해서 관리자가 보호해줄것 같습니까? 절대.. 최악의경우 법적책임을 물어야할수도 있습니다. 대체인력으로 들어온것이 머 대단한냥 그냥 시간만 때우다가 삐대고 있으면 돈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일하실거면 그냥 그만두셨으면합니다. 제가 너무 심하게 얘기하는거같지만 짧은 시간에 교육을 받다보니 분명 놓치는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돈이나 가산점 만 생각하고 일하실거면 신중하게 생각하셔야할것같고 대부분 열차승무 많으신거같은데 차타야할사람이 지각하고 그걸 크게 생각하지않고 어차피 대체인데머 이런생각 가지고 계시는분이 계신거같아 글씁니다.
그리고 대체인력에 대한 생각은 저희들도 파업이 빨리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근무를 하고있는 인력들의 피로가 쌓이고 파업참여 하시는분들이 생계와 연결이 되어있는건데 안타깝습니다. 사실 대체 교육을받고있지만 그분들보기 미안할때가 많습니다. 입장바꿔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조합원 입장에서 파업참여하는것에대해 조합원으로써 소임을 다하는것이고 회사입장에서 회사를 운영해야하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대체인력이라는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직원이 아니기때문에 회사사정에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철도가 멈춤으로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면 안된다고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양측모두 맘적으로 체력적으로 고생이 많으신거같은데 일이 잘풀려서 빨리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