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승무 근무환경 간단히 알려드립니다. 지원예정자는 참고.

연차 제한은 직접 못 겪어서 뭐라 얘기하기 어렵고, 두 승무원이 마음이 맞을 경우 같은 날의 각자 다이아를 서로 바꿔 타는 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보수규정 다운로드 가능하니까 열어보면 나올듯하고요, 비숙박이지만 침구 구비된 승무원 휴게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첫차 전에 점검열차가 빈차로 상하선 1대씩 가는데 그 담당 비롯해 아주 이른 새벽 출근인 승무원이 이용하곤 합니다.

다른 직렬의 휴게실도 있긴 합니다. 거기선 교대근무자 중 야간인 사람들이 자겠죠.

인사기획처 말고 승무관리사업소에지만 저도 진작 궁금해서 물어봤거든요? 9/27 이전 임용되는 사람과는 근로계약 기간을 그렇게 적고 있지만 모회사가 바뀌는 날이기 때문이고 모두 승계시키는 걸 원칙으로 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지금 승무원 한 명 한 명이 아까운 마당이고 10명 새로 채용하면 9월부터 단독승무 시키는데 한 달도 안 되어 내보내는 허비를 할 이유가 없다고 여깁니다.

또한 공기업적인 성격이 사라지고 완전히 사기업화될 가능성을 들었습니다.

이론교육은 회의실 내부에 또 있는 방인 신호실습실에서 일근으로 강의 듣는데 일 8시간씩 쌓이고 기지 앞 시험선에서 구원운전을 해봅니다. 그 후 승무 실습은 교번근무로 다이아 상의 근무시간만큼씩 쌓입니다.

동승하는 담임 교관이 있지만 다른 교관과 타는 날도 여럿이고 임용일로부터 한 달에 걸쳐 200시간을 채우면 구간인증이 나와 단독승무 시작합니다. 실무수습일지에 매일매일 당일 다이아 따라 그리고 근무 시간과 이동 거리를 기록하고 교관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수습생은 어차피 혼자 타지 않으니까 결근, 지각, 조퇴를 시켜도 운행엔 악영향이 없어서 가능했나 봅니다. 휴일 기꺼이 반납하겠다는 마음으로 간청하면 중대한 시험은 배려해 주는 느낌입니다.

답댓글을 지금 써도 보러 돌아오시려나요. 네이버 지도에 구래역이나 양촌역 찍고 '오피스텔' 검색하면 결과 많은데 태림더끌리움, 중일라크리움, 안강럭스나인, 더럭스나인 등이 두 역간 도보 길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고 4군데에 산다는 사람(들)은 각각 봤습니다.

사양, 비용, 최소 단위 계약기간, 중도 퇴거시 위약금 등 가지가지를 유심히 비교해서 선택하는 거고, 본인은 월세랑 관리비 등 공과금 다 포함하면 김포골드라인에서 한 달에 받는 돈의 20%가 살짝 안 되는 만큼을 주거에 지출합니다.

완전히는 모르지만 본인 임용일에는 혼자였고 보름쯤 전에 먼저 임용된 몇 명과 일 주일만 강의를 같이 듣다가 그 사람들은 그 기간쯤만큼 먼저 구간인증 받고 단독승무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커리큘럼 진행중에 들어가서인가 이론교육 시간은 더 짧았고 대신 지도교관과 동승하는 실습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경력이 없으면 2가지 유형의 교육시간을 합쳐 200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결원이 심한 상태여서 퇴직(예정)자가 생길 때마다 빨리 그 수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이론강의를 하시는 분은 1명이라 한창 강의중 누가 새로 입사했다고 다시 처음부터 전 과정을 가르치진 못하니, 퇴직일 간격이 짧다면 몇 명 누적되었을 때 한 번에 연락할지도요. 교번식 실습은 담임 교관은 있지만 대무도 자주 있고 입사일 차이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저로선 추정의 대답밖에 할 수 없어서 궁금증을 확실히 해소시켜 드릴 수 없는 점이 아쉽군요. 이달 초에 인사위원회 열려서 10명 채용이 결정된 건데 GTX-A 경력직 추합자는 그 후에 생겼기 때문에 최소 예비 1번은 추합해서 최초합격자들과 같이 교육 시작하지 않을까 해요.

ENG 쓴다는 게 곧 김포골드라인에서 어디든 다른 데로 이직하려고 마음먹었다는 의미라 그 사람들은 붙기만 한다면 나갈 겁니다. 올해 코레일과 ENG로 옮겨간 사람들이 여럿이라 승무원이 부족하고 그게 10명 채용공고를 낸 이유 중 하나거든요.

다만 회사에서 정해 둔 승무원 최대 인원이 일의 자리까지 정확하게 있는지 같은 건 모르고, 7/31에 임용될 10+?명이 단독승무를 시작하게 되면 주6일 근무가 완화될 수도 있기에 정원에 변화가 생길지의 가능성도 알 수 없네요.

개인으로서 확실히 아는 퇴직예정자는 GTX-A 경력 예비였던 사람 1명이고 앞으로 며칠 내입니다. 업무직은 승진이 없어서 지금 제도대로는 쭉 6급이고 5급은 공사 정년퇴직 후 경력자로 입사한 어른들이 대다수입니다.

승무원 중 정규직도 있긴 하던데 너무 예전 채용공고까지 찾아보진 않았지만 개통 때를 비롯한 초창기에는 운전을 정규직으로 뽑은 적이 있었을 수도요.

퇴직예정자 때문에 예비 최상위가 벌써 추합한듯 7/31 임용가정 인원이 이미 10+N명이 됐습니다. 하지만 임용을 받아들일지 7/30에 확인할 테고 만에 하나 포기자가 생기면 예비 N번 차순위부터 추합 연락이 가겠죠.

최상위'권'이라고 해야 맞겠군요. 딱 1명은 아니지만 10에 가까운 건 또 결코 아닌 수입니다.

예비 유효기간이 6개월은 되다 이번엔 9/27인 건 모회사 바뀌는 것 때문임이 확실한데(이미 기지 건물에 김포골드라인SRS 운영준비단 방이 차려져 있음) 지금은 ENG밖에는 승무원을 흡수해갈 곳이 딱히 없죠. 대구교통공사도 최합 발표는 10/2고요.

되면 좋은 거지만 여기가 종착지는 아닐 텐데 진짜로 추합 연락이 오기 전까진 잊고 곧 다가올 메이저도 같이 준비 계속하자고요.

대강의 결원율부터 얘기하자면, 3일 근무마다 1일 휴무였을 때는 열차를 직접 타는 승무원이 60후~70초 명이었는데 현재 주6일 근무 55명쯤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7/31 신규 입사자들 단독승무 시작 후면 도로 꽤나 완화될 걸로 봐요.

3명 채용 5배수 면접 다녀와 본 건 꽤나 실했고 유효기간도 6개월이었건만(본인은 당시 예비였다가 경과 전 신규채용 실시로 조기만료됨) 이번엔 너무 짧은데 너무 많은 사람을 서류 통과시키는 게 대체 무엇인가 했습니다. 결시자 생각 안 하면 면접위원 단 3명이 하루 만에 130명 이상을 소화하려니 인당 질문이 겨우 1, 2개로 끝나 버릴 수밖에요. 서류를 더 엄격하게 봐서 3배수나 4배수만 면접 기회를 줬다면 변별력도 훨씬 낫고 면접 응시한 사람들이 허무해하지도 않았을 텐데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야 해서 불편하지만 이미 추합한 수와 ENG를 생각해도 10번 이후는 무의미하다고 여기긴 합니다. 지금은 잊어두고 하반기 공사들 채용에 눈을 돌려야겠어요.

운전으로 말합니다만 지금의 빡세진 환경 기준으론 6급이 충당 월 2회 꼬박꼬박 맡으면 복리후생비 빼고 봉급만 따질 경우 때 연 최대 3200만원까진 가능할 수도 있겠더군요. 5급이 더 많이 받기야 해도 차이가 25%나 되리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고, 그럼 4천만원에는 못 미친다는 추정이죠. 그리고 운전은 (10+N)명 새로 임용되고 구간인증 받으면 주6일 근무가 완화될 테고, 기본급은 유지되지만 초과근로에 따른 수당이 도로 줄어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