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래일 입사 1년 주관적인 후기
입사하고 정식입사는 1년 다되어가서
나처럼 정보 많이 몰랐던 사람을 위해 후기한번 작성해보려함
당연히 내가 다니면서 듣거나 느낀
개인적인 후기이므로 의견이 다를수 있음
아니라고 생각하면 말해줘
1. 코레일>서교
나는 입사전에는 코레일보다 서교를 더 선호했다.
입사전에는 코레일이 주주야비휴휴라는걸 몰랐음
근데 실제로 다녀보면 이게 말도 안된다는걸 느낌
우선 너의 남은 평생의 절반은 논다고 생각해봐라
(이건 서교도 마찬가지긴함)
여기서 연차 3일 쓰면 9일 노는건데
이때 7일에서 8일 해외여행가면
내가 회사를다니는게 맞나 싶음
평소에 충당 안타서 3일 쉴때는 꿀도 이런 꿀이없다.
요즘 서교는 주야비휴도 보장안된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음
이게 우선 서교보다 확실하고 압도적인 장점이라 생각함
그밖에도 충당을 서교는 잘 못탄다,
노조힘이 약해서 기관사가 불이익을 많이 본다.
다이아가 안좋다(1호선은 확실히 서교가 구림)
라는 말도 할 수는 있는데
이건 케바케도 있고 정확한 정보는 아니니까 패스
대신 서교는 인턴도없고 입사하면 바로 옷도주고 뽕은 차겠더라
단, 타작렬은 서교 압승인듯(사무는 모르겠네)
2. 공기업의 탈을 쓴 공무원(군대) 느낌이 강하다.
모든 일처리가 군대에서 느낀
소읽고 외양간고치기, 보여주기식, 한명한테 덮어씌우기로 굴러간다.
기관사 선후배간 군대문화도 존재하고
(Ex, 교행시 경례 자세, 전조등 끄기)
복지가 이지웰 80만원 제외하면 없는 수준.
본사 스탭부터 현장까지 자기일 열심히 하는사람이 손에 꼽음
회사 분위기 자체가 열심히 일하면 바보인 느낌
입사하고 일주일이면 코뽕 사라지고 욕밖에 안나온다.
특히 인턴때 당장 다음주 일정도 제대로 공지없는거보고 학을뗌
3. 구로사업소는 생각보다 내려치기가 많이 되어있다.
입사전에 구로는 기관사들의 무덤이다.
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는데
물론 코레일 사업소중에 안좋은편에 속한다는건 사실이지만
못다닐 정도는 절대아니고
오히려 서교 1,3,4호선 보다는 더 좋은 수도 있다고 생각함
보고 듣고 느끼는 바는
진짜는 안산이다.
구린 위치, 역겨운 다이아, 눈물나는 사업소 상태, 사고지부
이 개노답 4형제만봐도 안산이 진짜 인걸 알 수 있다.
집이 15분거리 이내 아니면 생각도 하지마라.
거긴 초지(개인적으론 청량리보다 꿀이라 생각)아니면 답이 없음
개인적으로 사업소 티어는(신입이 갈수 있는곳 기준)
기관차(몇 빡센 사업소 제외)>일산, 병점(개취)>성북>구로>>>안산
4. 철도는 그냥 눈감고 진보 뽑아라
개인적으로 나는 지금도 진보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안좋음
근데 우선 받는 돈부터 진보정권일때랑 보수정권일때랑 차이가난다.
오늘도 D레일이라 상여금 날라갔는데
진보정권일때 상여금 받은 얘기 들어보면 눈물만난다.
그리고 파업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진보정권일때는 생때 부리면서 일단 파업 하겠다고 매년 협박한다.
실제로 작년 파업해보기 전에는 출근도안하고 꿀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저씨들이랑 비비면서 자고 술먹으면 생각달라진다.
어차피 출근하는날 비슷하게 집회감.
여기까지가 개인적으로 1년간 다니면서 느낀점이고
궁금한거있음 물어봐주길 바람.
긴글 읽느라 고생했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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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는 인강 들었음, 수리가 제일 인강으로 올리기 쉽고 노력대비 결과가 제일 좋은듯,
문제해결은 인강듣긴했는데 추천하는 방법은 기본적인 문제해결법만 알고 기본적인거 빠르게 풀 수 있게 연습정도만 하셈. 문제해결은 재능의 영역+운빨 이 다른 거에비해 많이 적용한다고 생각해서 시간 남으면 푸는식으로 전략짬.
난 서교현직인데 박원순 시장할때도 회사 좋아진 거 1도 없다
@입교도우미 정치충 신고
다 됐고 안산이 역대 최악인건 킹정 ㅋㅋ 차라리 구로가 백배 나음
전조등은 눈뽕오지니까 당연한건데
이 두개로 군대란다 ㅋㅋㅋ
버스는 그럼 해병대냐
그냥 니가 1찍이잖아
그냥 민주당 지지한다고 해
진보 : 바꾸자 (존나없는자)
아닌가? 여긴 현상태 만족하는 사람들 많네 금수저가 많나봐 역시 오늘도 긍정적인 드림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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