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도관련 진로 질문드립니다...

너도 가능

♧입교하지 말고 취업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철도기관사 입사시험 통과가능성도 희박할뿐
아니라, 이외의 마이너 철도일자리에서도
면허의 이점이 크지도 않아보이거든요.

♧관심분야에서 전공살리고 싶은생각이면
전기 용접 기계정비 같은 자격증을 따서
아래 기업으로 취업하고 이직하고 하세요
•코레일테크 전철전력/차량정비,
인천교통공사 차량정비 공무직
•사철협력사 전차선점검직
•지엠테크, 메트로텍 등 차량업체
•유진기공, 이건산전, 대아티아이 등
차량/차량기기/신호기기 제조사
•인천공항시설관리 셔틀트레인
•경전철 운영사 차량직
•메인트란스, 네오트랜스 차량직

♧직종보다 공공기관 정규직을 원하는
마음이 강하다면 아래와 같이 필기시험이
없거나 NCS없이 전공시험만 보는 기관의
신입/경력직 채용을 목표로 하길 바랍니다.
•국립대병원, 보훈병원 등 공공병원
기술/행정/요양보호/기타 직종
•서울시설공단 장례/조리/장애인콜택시
/자전거정비/자전거운반/콜센터 등

♧일반기계기사는 공기업 가산점과 시험,
설계분야 이외로는 인정과 활용 면에서
별로라 하고 그러면서 어려운 축에 들죠.
제조업 생산설비보전이나 철도차량 쪽에선
설비보전 기계정비 생산자동화 용접 같은게
연관성도 높을거고 난이도도 수월할 겁니다.
플랜트나 건축설비 관련 종목은 공조 에너지
가스 소방 건축설비 위험물 같은걸텐데,
쉽지도 않을거고 관심분야도 아닐테니
위에 언급한 공공병원에 관심있는게
아니라면 취득할만한게 아닐거고요.

♧사기업은 거의다 학력을 보지만 다들
맹목적으로 학벌만을 보는게 아니라
직무관련 전공, 자격, 경력을 알아주는
경우가 많고 경력직 채용도 많기에
상향의 이직 가능성도 다소 있죠.
반면 공기업 채용의 다수는 학력을
안본다 하지만 학력을 보지 않기에
직무관련 전공자의 이점이 전무하고,
PSAT같은 수능형 사고력 시험을 보기에
실질적으로는 학벌이 굉장히 중요하며
신입공채 말고는 진입기회도 없습니다.
그러니 지방사립대 진학자는 사기업을
가서 더 나은 사기업이나 마이너한
공공기관으로 이직하는게 바람직한
전략이라 하는 것이고, 공기업 시험을
붙으려 하면 시험보는족족 NCS털리고
탈락만 반복하며 장수하기 십상입니다.
그나마 다른 직종 희망자들은 공기업을
여러번 쳐보고 안된다 싶으면 다른 여러
사기업을 찾게 되지만, 면허취득자는
기관사 시험에 매달리게 되기 쉬우며
포기하고 경전철같이 다른곳을 찾더라도
의외로 경쟁률이 높아 쉽지 않기도 합니다.

철도계열에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제2종전기차량운전면허는 돈과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철도계열에 목표가 있다면 2종면허를 취득하고, 여유가 된다면 철도관제자격도 취득하면 도움이 됩니다. 지하철, 경전철 등에서는 도시철도관제자격이면 되지만 코레일과 공항철도는 넓은 범위의 철도관제자격이 있어야 도움이 됩니다.

만약 철도 메이저 공기업의 채용시험에서 계속 떨어진다면 서울시메트로9호선(1단계) 연수/인턴, 경전철 등에 입사하여 경력을 쌓으면서 경력채용의 기회를 노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9호선 1단계에서 경력을 쌓아서 9호선 2단계(서울교통공사)의 경력채용으로 이직하는 방법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