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백정 코레일 기관사 아찔한 순간 읊조려봅니다.
기관사 3년차
1. 구내입환하다 수송원(조차) 킬 할뻔
-> 구내입환중 조차가 후부안보고 무식하게 지나가다가 입환기 2개 돌아다니는 중이었는데 체크못하고 사망할뻔함 경적 ㅈㄴ 울려서 겨우 피함
2. 본선나가서 OO역(통과역) 지나가는데 제한속도없어서 풀노치로 가는도중 선로에 나와있던 장애인인지 술취한할배인지 몰것는데 저상홈 튀어나와서 갑자기 뛰어들기 일보직전인데 내가 눈치채고 경적이랑 비상쳐서 그새끼 눈치보면서 ㅈㄴ 도망감
ㄹㅇ 비상칠때 사람뒤졌다 생각해서 눈 감았는데 다행히 시체 안보이고 저 멀리서 한놈 뛰어가길래 역 통보하고 바로 발차
3. 본선에서 상례작업으로 비닐막 제거하고있던 전기통신직원 킬 할뻔함.
원래 내 열차 지나가고 다음 지장승인받고 작업하려는 계획인거 같았는데
어려보이는 전통직원 하나가 접지봉 혼자서피는데 ㅈㄴ 낑낑대고 결국 못빼내서 앞에 열차오는데 자꾸 있길래 마찬가지로 경적 ㅈㄴ 울리니까 그제서야 간발의 차이로 옆에 선임전통직원이 하이바채로 끌고 피해서 겨우 살아남음
만약 3초?정도 늦었으면 그새끼 즉사했음
4. 본선나갈때 고라니,고양이,새 등등 많이 죽임
죽어서도 이 동물들 죽여서 천국가긴 힘들듯
5. 부기관사시절 화물타고 가는데 역에서 잡고 1시간넘게 여유있어서 고참 기관사가 뭐 알려준다고 내려라 해서 연료통이랑 뒷구멍가서 연결기랑 이것저것 설명하는데 이 ㅂㅅ놈이 본선방향쪽에 서서 계속 알려줌. 그러니 화물이라 뒤에 후부가 잘 보이나...
근처와서 경적 ㅈㄴ 울려대니 기관사놈도 당황해서 바로 올라타버리고 나보곤 앞으로 뛰어가라해서 겨우 살아남음 진짜 개같은놈임 자기는 사다리타고 도망가고 나보곤 앞에 사다리타라하고 ㅋㅋ
기관사는 인간백정이다.
조선시대때도 백정은 항상 산산령한테 기도하듯이
기관사도 기도많이해야한다.
종교없으면 가지는거 추천
아니면 무조건 지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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