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현직입니다. 기관사 고민상담이요 .
모 시중은행 현직입니다만
연봉/안정성을 떠나서 적성이 좀 안맞습니다.
말일되면 쏟아지는 고객과 차츰 늘어나는 보험/카드 실적압박
그리고 여직원들의 텃세?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우연히 직업군을 알아보던중 기관사를 접하게 되었는대요
좀 더 차분하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기관사직업이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성격상 일근보다는 교대근무가 더 좋습니다. ^^
허나 서울메트로+도철 통합으로 인해 채용이 줄어들꺼라는 전망을 하는대요
최종목표는 서울메트로, 도철, 인교공, 공항철도, 코레일등의 공용기관입니다.
사철중에는 9호선, 분당선정도 생각하고 있구요
국가철도망3차계획에 의하면 노선이 많이 늘어나 기관사 수요가 늘꺼라고 생각합니다.
이시기에 정말 배부른 소리인거 알지만
욕도 좋으니까 상담 부탁 드립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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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면 기관사 수요는 당연히 떨어질겁니다. 모든게 자동화에 주로 경전철을 건설하고있는 상태죠,
굳이 기관사가 필요없을만큼 모든게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기관사의 수요는 적어지겠죠,
하지만, 그 이외에 운영하는 것들은 결국 사람이 운영해야 한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운영하는 사람들을 뽑는 기준 자체가
이제는 제2종 전기차량 철도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뽑는다는 것이죠, 결국 기관사의 수요는 적어집니다만,
면허를 가지고 있으시면, 꼭 기관사가 아니더라고 다른 일자리는 늘어날 전망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 제 2종전기차량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으셔야 변별력이 있으시구요, 지금도 제 2종 전기차량 면허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으십니다만,
면허 이외에 철도관련 자격증이라든지, 기사급 자격증이 있으시면 더욱더 좋구요,
통일되면 대박나는 업종중에 하나가 건설과 철도입니다. 언제 통일될진 모르겠지만.............
기계보다는 전기를 추천하시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동기 중에도 좀 다르지만 증권사 보험사 다니다 오신 형들 있는데 안정적이어서 만족 하시더라구요
문과가 이과공부 처음 시작하는게 어렵겠지만 면허 교육 받으실 때 열심히 하셔서 기초 닦아놓으면 충분합니다
자기 시간이 많은 것
혼자 근무하므로 껄끄러운 사람과 얼굴 안봐도되는 것
이런 장점들이 있습니다
차분하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직업, 교대근무... 철도 운전분야 지원하시면 금방 적응하시겠네요 ㅋㅋ 잘 준비하셔서 꼭 들어오세요!!
솔까 은행 갈 실력이시면 철도 기관 필기시험은 씹어 먹음
뭐 사철이라도 공공기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실적에 관한 압박 같은건 없습니다
특히 승무쪽은 자기 맡은 업무만 하면되어서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