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백일기 발췌.fact
입교 과정, 취득 과정에서 나름 그들만의 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했다는 자부심이 하늘을 찌름.
마치 군 훈련소를 수료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 자대 배치를 기다리는 심정처럼 어떤 채용이든 당당히 합격 할것 같은 설레임을 안고 취준 생활을 하지만 면백이 4천명이 현실 속에 나도 그 그룹에 속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초조함을 점점 마주하게 됨.
이미 채용에 합격한 사무같은 직렬들은 철도운전면허? 그거 자동차 운전면허처럼 남들 다 따는거 돈 500만원 주고 따는거 아니야? 하는 시선을 겪는 와중에
X호선 연수생 모집 공고에도 면백은 오늘도 찬밥 더운밥을 가리고 있다.